1. 라떼는 말이지?! 10대때는 연애는 금기시 됐었어!! 덕분에 부산대 왔다 솔직히 지금까지 내 연애 스타일 보면 내가 10대때 연애했으면 제주대 오징어심리학과도 못갔을듯
내 아들딸도 대학입학이든 고졸취직이든 이룰때까지 금지하고 싶긴함
물론 둘다 병행 잘하는 괴물들도 존재하더라만.. 난 나같은 놈 유전자로 그런 괴물이 생성될꺼라 기대하지 않기에..
2. 20살땐 연애못하면 죽는줄 알았다 덕분에 한거같다
3. 군필이후로 발정나서 한동안 빡세게 많이 사귐
4. 20대 중후반되면서 그니까 졸업시기에 부터 연애가 끊김 (아예 안한건 아니고 쉬는 텀이 길어짐)
5. 20대 후반에 내 인생이 안정화 되니까 굳이?이러면서 여자친구의 존재의 필요를 못느낌.. '있었으면 좋긴 하겠다'도 한달에 손꼽힐 횟수? 그것도 막 엄청 만들고 싶다 말고 딱 그냥 생각한번 지나가듯 나는정도?
아마 내가 당장 불안정하고 어딘가 의존하고 싶을때 미친듯이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어 지는게 아닌가 싶음.
실제로 여친이랑 있을때 괜히 불안함이 사라지기도 했었고
단지 마약같이 그순간 행복하지 실제 내인생의 불안함이 사라지는건 아니고..
뭐 결론은 20대초에 많이 사겨보고 20대 중반부터는 굳이 연애에 목메기 보다 자기 인생만 불안한 요소 다 지우면 충분히 혼자 살만한 세상 아닌가 싶음.
혹시나 20살때 내 모습처럼 20대 후반에도 아직 불안하고 여친없으면 막 죽을꺼같아하는 사람 있을까봐 그거 여친이 없어서가 아니라 삶이 불안정해서라고 말해주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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