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에게 고백해본 적 있으신가요?

글쓴이2020.05.17 00:52조회 수 1232추천 수 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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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 말 그대로 이상형에게 고백한 경우가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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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그리고깔끔하게 까임^^ 그래도 고백하고나니까 맘은 편하더라구요ㅎㅎ
  • 저는 정해진 이상형 같은건 없고 누가 좋아지면 그 사람이 이상형이 돼요. 대학교와서 첫번째로 좋아했던 사람은 제가 낯을 좀 가리는데 저한테 말 걸어주고 인사해야하나 어버버 하고 있을때 먼저 인사해주고 잘해주니까 그 사람이 좋아졌어요. 그래서 제가 다가갔는데 과에서 소문이 안좋아서 저보고 싸가지 없다면서 제가 인사해도 무시하고 그래서 더 다가가지도 못하고 계속 좋아하다가 남자친구 생겼다는 말 듣고 술 마시고 맘 접었거든요. 그렇게 지내다가 보니까 어떤 사람이 너무 귀여운거에요. 자기 공부 열심히 하는것도 너무 멋있고 저랑 성격도 잘 맞을것 같아서 좋아하기 시작 했는데 그러다가 용기내서 과제도 물어보고 밥도 같이 먹고 싶다고 하고 선톡도 보냈어요. 밥은 오늘 저녁에 약속 있냐 그런식으로 물어본거여서 그냥 약속 있다하시니까 그렇구나 했는데 카톡에 다음날 오후가 돼서 넵 한글자로 답장해주시더라고요. 그냥 뭐 만나자는 카톡도 아니었고 간단한 톡이었는데 이렇게 늦게 해주시는거면 나한테 관심이 없으신거구나.. 하고 맘 접으려는데 안 접히는거에요. 그래서 시험까지 다 끝나고 좋아한다고 만나보고 싶다고 그냥 고백했어요. 그랬더니 죄송하다고 거절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냥 직진으로 다 갖다 박은거 같아요. 그리고 밀어내면 그대로 밀려나서 다시 못가고요.. ㅠㅠ 그리고 제가 누군갈 좋아하면 그 사람밖에 안보여서 다른 사람한테는 다 선긋고 철벽치고 그 사람만 좋아하게 되더라고요. 누가 이뻐서 좋아했던적은 없고 성격적인 이상형이 있는거 같아요.
  • @침착한 오동나무
    소데스네...
  • 네네!헤어진지 오래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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