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오전 8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지는 1차 기간에는 각 학과가 세운 방침에 따라 수강제한이 있으나, 오는 19일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이뤄지는 2차 기간에는 전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재학생 수가 많거나 학사과정에 따라 수강 제한이 있는 일부 학과에서는 학과 차원의 공지가 있을 예정이다. 공과대학과 경제통상대학 소속 학과가 수강제한 방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당되지 않는 학과, 즉 수강제한이 걸려있지 않은 학과의 학생들은 1차, 2차 구분 없이 오는 13일부터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학사과 박진우 씨는 “수강제한은 졸업 예정자 우선 신청, 타 대학생 수강신청 제한 등 각 학과가 특이사항을 반영하여 학과차원에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학과마다 기준와 방침이 다르기 때문에 본부 차원에서의 공지는 어렵다”고 밝혔다.
수강신청 기간 2회 분할 운영은 일부 학과가 수강신청 점검 및 후속작업을 위해 수강신청 기간 분할을 요구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학사과 측은 “이번 수강신청 방식 변경 내용은 본부와 학과, 총학생회 측과 협의 후 결정한 것”이라며 “학과 및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음 학기에는 더 나은 방향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활한 수강신청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2013학년도 2학기 수강편람’과, ‘2013학년도 2학기 수강제한 교과목 현황’ 다운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학과에 문의하는 것이고 교양과목은 개설학과나 교양교육원에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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