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제적으로 의존이 심해질까봐 마음이 있든 없든 연애는 안한다고 말해왔습니다. 제 상황을 오롯이 이해해 주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나를 나로서 사랑해주지 않는 사람이라면 결국 경제적인 문제로, 또는 개인적인 감정으로 헤어지자고 할 게 뻔하니까요. 아무리 그래도 사람인지라 사랑하게 됩니다. 그럴 땐 고백하고 차일지언정 솔직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연애 시작한지 이제 한달도 채 안됐네요. 전 제가 틀리지도, 남들이 맞다고도 생각 안합니다. 저런 발언이 철벽이라고 생각이 들면 철벽이니 연인으로는 안 만나면 되는 겁니다. 저는 제 상황에 맞는, 분수에 맞는 연애를 해왔고 그걸 이해해 주는 사람과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글쓴이님도 그런 사랑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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