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본교 이과 졸업, 문과로 타대학 학사편입 후 대학원 과정 중.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제 기준에서 2개만 놓고 상대적으로 봤을때입니다.
우선 이과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함. 하나의 원리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관련 문제들을 풀고 실험을 하고 실험보고서를 작성함. 매주 보고서 예비보고서 결과보고서 쓰는거 힘들긴한데 그래도 하나의법칙에 대해 생각을 깊이 해볼 수 있었음.
다음으로 문과는 자연법칙처럼 법칙이 거의 없음. 그냥 하나의 사회과학, 언어 현상에 대해 다양한 찬반의견이 있음. 통계로 논리적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지만, 조사 설계 자체도 일단 사람대상으로 하고 법칙으로 자연과학처럼 100% 라고 확신은 못함. 작년과 올해의 수치가 바뀔 수 있음. 읽어야 할게 많음. 자연과학 대비 내 스스로 생각하기보다는 선행연구를 많이, 훨씬 많이 봐야하는 공부방법임. 내 생각이 좀 더 유연해짐(내가 100% 맞지 않을 수도 있기때문). 재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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