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문 섬독서실

섬독서실 3개월다니다 그만두고 다른 프리미엄독서실 다니고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돈 더 내고 프리미엄이 훨씬 나은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이유로는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주위 사람?입니다. 섬독서실에는 아저씨분들도 많이계시고 30대도 많은데 엄청 예민하신것같습니다. 그냥 책장넘기는 소리 좀만 커도 와서 뭐라고 하고 열람실내 담배냄새도 많이나고 전 좀 불편했습니다.

두번째로는 주위환경입니다. 일단 쾌적하다? 라고는 못느낄정도였습니다. 그냥 보통인것같고 전반적으로 우중충한것같았습니다

세번째로는 공부 분위기입니다. 프리미엄독서실에서 공부하니 고등학생들도 많고 고시생도 많아서 엄청 다들 열심히 공부중이라 괜히 저도 열심히 하게됩니다. 섬독서실은 공부를 늦게까지 하는사람도 잘 못봤고 그냥 좀 축 쳐지게 되더라고요

섬독서실을 3개월동안 다녀서 사실 가지마라 라는건 아닌데 이제부터 공부제대로해서 다닐거면 굳이 섬독서실은 안걸갓같다 입니다..ㅎㅎ

전 1인실만 사용해봤는데 괜찮았어요.
조용하고 독서실도 깔끔하게 유지되고
솔직히 학교주변 가성비로 따지자면 정말 괜찮아요.

그냥 취향차이인것 같음. 어느 정도 소음 있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으면 오픈형 가시는게 좋아요. 전 좀 예전 독서실 같이 조용하고 소음에 조심하는 분위기가 맞는 편이라 꽤 만족하고 다녔어요. 학교 주변 예전스타일 독서실 중에서는 원탑인데 그 스타일 자체가 맞는지는 개인차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