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부산대를 떠나 타지로 입사한지 어언 3년
취업 후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코로나 사태가 터졌다.
신규채용이 스물스물 올라오던 회사는 서류 합격자만 뽑아놓고 긴축경영으로 신규인력은 무시하라는 사내지침이 내려왔고,
아주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상반기 채용 인원 탈락 발표를 냈다.
간신히 타이밍 맞게 취업했다라는 안도감보다는 씁쓸했다.
학교에서 취준생활을 하던 후배들이 여간 걱정이 되었다.
잘지내는지. 취업이 어렵다는 연락은 종종 받는다. 너네가 결코 부족해서 그런건 아닌데...
꽤 길었던 취준 생활, 아르바이트 생활이었던만큼 지금 삶은 훨씬 좋아졌지만
안그래도 요즘 점점 높아지는 스펙조건에 부산대도 잘 안뽑아서 씁쓸하던 찰나였는데
어째 회사에도 살아남기 점점 팍팍해지는 기분이 든다.
부산대 선후배 동기들 모두 잘지내시죠? 힘내세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 공지 |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 저렴한 개불알꽃 | 2019.01.26 |
| 공지 |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 흔한 달뿌리풀 | 2013.03.04 |
| 18823 | 기계과 전기전자같은 실험과목 성적12 | 과감한 괭이밥 | 2018.12.26 |
| 18822 | 정전인가요??9 | 한가한 석잠풀 | 2018.12.21 |
| 18821 | 고양이 분양받고 싶은데2 | 깜찍한 얼룩매일초 | 2018.12.19 |
| 18820 | 글로벌 물류관리11 | 친숙한 봉선화 | 2018.12.12 |
| 18819 | iptime 공유기 설치 문제 | 눈부신 민들레 | 2018.10.28 |
| 18818 | [레알피누] 재무관리 계산문제10 | 느린 명자꽃 | 2018.10.18 |
| 18817 | .5 | 배고픈 졸방제비꽃 | 2018.10.17 |
| 18816 | [레알피누] 새도 2층 추석연휴여도 24시간인가요?1 | 난폭한 숙은처녀치마 | 2018.09.26 |
| 18815 | 김무성 교수님 들으시는 분 | 무거운 야광나무 | 2018.09.11 |
| 18814 | 코딩 문제 푸는 사이트 추천 좀 해주세요1 | 근육질 무스카리 | 2018.08.04 |
| 18813 | 단추4 | 화려한 까치고들빼기 | 2018.05.14 |
| 18812 | 오늘 9시 정책학원론 ㄱㅎㅇ 교수님2 | 슬픈 산비장이 | 2018.05.08 |
| 18811 | [레알피누] .10 | 뚱뚱한 솜방망이 | 2018.04.18 |
| 18810 | 3시 ㅎㄷㅎ교수님 헌법의 기초4 | 못생긴 개미취 | 2018.04.12 |
| 18809 | .1 | 현명한 노랑코스모스 | 2018.03.16 |
| 18808 | 공기업 통합전공 회계학 인강추천 부탁드립니다. | 황송한 애기부들 | 2018.03.08 |
| 18807 | .3 | 초조한 이삭여뀌 | 2018.03.07 |
| 18806 | [레알피누] 새도2층4 | 냉정한 수리취 | 2018.02.04 |
| 18805 | 중국문학개론3 | 꾸준한 뜰보리수 | 2018.02.03 |
| 18804 | 프린트 수리 | 명랑한 담배 | 2018.01.3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