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조금은 오덕같은 여자가 좋은데...

글쓴이2013.08.12 23:15조회 수 2337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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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덕은 아니고 오덕이 향유하는 문화라고 하는것을 취미로 가졌다고 할 정도도 안되지만, 가끔 즐깁니다. 애니나 만화나.

어느정도냐 하면 올해들어 애니는 3개정도? 게임은 한개 이정도요.

 

 그런걸 보다보면 한번씩 울컥하거나 찡할 때가 있어요. 까놓고 말해서 영화나 타 장르보다 더 강렬한 느낌을 줄때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로맨스영화를 보면 훈훈한 기분이 하루정도를 간다면, 로맨스 게임을 하고 생긴 여운은 일주일씩 가고 그래요. 그래서 이런 이야기도 스스럼없이 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이런 문화를 즐기는 사람은 거의 벌레취급하는것이 요즘 분위기죠.

 

 진심으로, 정도가 지나치지 않다면 이런 이야기를 아무 편견없이 나눌 수 있는 여자-  오타쿠까지는 빠지지 않고 어느정도는 즐기는 여자- 랑 사귀고싶네요. 전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많이 즐기지는 않지만 가끔씩 접하게 되면 흠뻑 빠져버리거든요.

 

 저처럼 생각하시는 남자분/여자분 계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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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요
  • @행복한 제비동자꽃
    글쓴이글쓴이
    2013.8.13 01:24
    님같은 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 ㅋㅋ저도. 문제는 서로 오픈할수있을까
  • @도도한 갈퀴덩굴
    글쓴이글쓴이
    2013.8.13 01:25
    전 극초반이 지나면 조금 오픈해볼 생각입니다.
  • 공감합니다 만
    현 사회 분위기상 사귀기 전에 그런 분 찾기는 무리고
    이미 사귀게된 사람이 우연히 그쪽으로 즐기는 분이길 소망할 뿐이죠
  • @상냥한 논냉이
    글쓴이글쓴이
    2013.8.13 01:26
    그런데 연연하지 않고 서로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면 정말 성격 좋은 여성분이겠죠.
  • 무리입니다 그냥혼자 즐기세요 그런건..
    바라는게 너무 많으시네요
  • @상냥한 둥근잎유홍초
    글쓴이글쓴이
    2013.8.13 01:27
    너무 많다구요? ㅎ 마이너한 취향 같이 즐길 수 있는 여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거 단 하나인데...
  • 저요 저요 외모나 성격은 오덕과 거리가 있지만 미연시겜 즐기는 여자좋아요 애니 좋아하는 여자도좋구 순수해보여요ㅎㅎ
  • @활달한 금낭화
    글쓴이글쓴이
    2013.8.13 01:27
    ㅋㅋㅋㅋ 그렇군요. 반갑습니다 동지
  • 그런데 몇몇 여자애들 어릴 때 미연시게임 비슷한 거 해보지않나요 저는 했었는데
    백화점에서 쥬얼판 합본시디사서 ㅠ.ㅠ?
  • @즐거운 냉이
    글쓴이글쓴이
    2013.8.13 01:29
    남자라서 여자들은 어떻게 사는진 모르겠지만 뭐 그래도 어느정도는 하겠죠ㅋㅋ
  • 데헷...손나 바카나.. 그런 취향 좋아하는 남자라니..후후(퍽!)
    진심 조금은 오덕같은 남자는 어떻냐는...?
  • @잘생긴 물달개비
    글쓴이글쓴이
    2013.8.13 01:31
    스키다나. 모치론 토모다치데
  • 예를들어 로맨스 게임이란 먼가요?
    딕싯 이라도 한판 하셧는지^^
  • @머리좋은 숙은처녀치마
    글쓴이글쓴이
    2013.8.13 01:32
    딕싯?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구요
    로맨스 게임이라고 말한건 사랑을 주제로 하는 게임을 통칭해서 말하려는겁니다. 야겜이니 미연시니 이런건 고정관념도 크고 범위도 한정적이라서요
  • ㅋㅋ제목보고 내얘기다 하고 들어왔는데 정 반대네요.. 전 일본만화중에서 남자들이 좋아하는 만화잘보거든요 베가본드같은거..
  • @화난 뚱딴지
    글쓴이글쓴이
    2013.8.13 01:36

    그렇군요 ㅋㅋ 전 액션 이런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특별히 문화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가리는 장르는 없지만 세가지만 제하라고 하면 액션과 공포(사람 놀래키는거 말고 내용이 별로 없다고 생각), 환타지(환타지가 주가되는-)를 뺄듯하네요.
    반면에 제일 좋아하는 장르는 러브코미디에 미량의 환타지가 섞인것.
    베가본드 봤는데, 너무 죽고 죽이는것과 그에 관련된 사상이 주가되는것 같아서 재밌지만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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