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덕은 아니고 오덕이 향유하는 문화라고 하는것을 취미로 가졌다고 할 정도도 안되지만, 가끔 즐깁니다. 애니나 만화나.
어느정도냐 하면 올해들어 애니는 3개정도? 게임은 한개 이정도요.
그런걸 보다보면 한번씩 울컥하거나 찡할 때가 있어요. 까놓고 말해서 영화나 타 장르보다 더 강렬한 느낌을 줄때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로맨스영화를 보면 훈훈한 기분이 하루정도를 간다면, 로맨스 게임을 하고 생긴 여운은 일주일씩 가고 그래요. 그래서 이런 이야기도 스스럼없이 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이런 문화를 즐기는 사람은 거의 벌레취급하는것이 요즘 분위기죠.
진심으로, 정도가 지나치지 않다면 이런 이야기를 아무 편견없이 나눌 수 있는 여자- 오타쿠까지는 빠지지 않고 어느정도는 즐기는 여자- 랑 사귀고싶네요. 전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많이 즐기지는 않지만 가끔씩 접하게 되면 흠뻑 빠져버리거든요.
저처럼 생각하시는 남자분/여자분 계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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