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타 할 수 있죠. 그냥 다리 한 번 쭉 뻗고 손 한 번 쭈욱 뻗는 거리가 펜 쓰는 것보다 더 가까운데요. 호소할 장치가 없었거나 그걸 의도적으로 막는 경우도 있고(윤일병) 그루밍처럼 잘못이라고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경우도 있고,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심각해진 경우도 있고요. 온갖 사람들 계획이나 준비 제대로 없이 가둬 놓은 곳인데 뭔 일인들 안 생기겠습니까? 최근에는 병사간의 계급이란 명분이 여러가지 방안으로 약해졌지만 매니저 갑질, 위계 성폭력이라던지 바깥 사회에서도 있는데 폐쇄된 사회에 뭘 기대하시나요?
그냥 양아치 새끼들이 있고 찐따들이 있으니 약육강식 원리로 저런 일들이 생기는거죠 그리고 구타 없다없다 해도 분위기상 하면 안된다는거지 언제든 있을 수 있습니다 패고 윗선에 보고당해서 영창가느냐 패고 그냥 넘어가느냐 패고 당사자끼리 화해하고 끝내느냐 이런거지요 옛날처럼 개패놓고도 당연하게 넘어가는게 아니라ㅎㅎ 저는 07군번이고 패는게 당연하다에서 패면 영창간다로 바뀌던 시절에 군생활 했습니다. 후임 때리고 영창가는놈 많았습니다. 물론 몰래 팬놈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단 한대도 안 맞아봤습니다. 욕은 들어먹어봤어도.
그리고 왕따에 대해서 몇마디 더 하자면 걍 중고등학교때랑 똑같습니다. 약간 사회성 부족한 애가 따당하거나 아니면 멀쩡한놈인데 양아치들이 찍어서 따돌리거나 그런겁니다. 군대도 똑같습니다.
15군번인데 진짜 개폐급 부사수 였음 일도 못하고 뺀질거리고 맨날 선임이 어떻게 갈쳤길래 듣기가 하루가 멀다함. 근데 잘때 코골이에 잘때 건빵이라도 몰래먹는지 엄청 쩝쩝댐 그러다가 밤에 근무서고 낮에 자는데 지도 졸린다고 낮잠자면서 또 그짓하길래 눈돌아가서 오지게 줘팼음 완전 부대 뒤집어지고 영창보낸다했는데 쇼부잘쳐서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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