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해군 예비장교후보생 모집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학사장교를 지원하는 목적은 군인이라는 꿈과 현재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것 사이에서 오랫동안 고민해 왔고 여전히 군인의 꿈을 놓지 못하고 있어 차라리 더 늦기 전에 한 번 해보기나 하자는 생각입니다.
진급이나 돈에 대한 바람보다는 군 복무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고,
스펙을 쌓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사장교 임관 후 적성에 맞지 않으면 의무복무 3년 후에 장기 지원을 하지 않고 제대하려고 합니다.
제대 후 계획은 전공학과의 대학원으로 진학하여 군 경력과 상관없는 직업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학과 특성상 대학원을 진학하지 않으면 전공을 살리기 힘들어
만약 장기지원 후 진급에 누락되어 만기전역하게 됐을 때도 마찬가지로 조금 나이가 있지만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합니다.
학사장교의 단점과 저의 제대 후 계획을 이유로 만류하는 사람이 많아서 제 선택이 옳은 선택인지 확신이 서지 않고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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