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만 파다가 계속 실패해서 포기하신들 계신가요?

1년반준비하고있는데 ㅠㅠㅠ 조금 지치네요 티오대비 준비하는 고인물들도 징글징글하고... 눈낮춰서 중견가자니 못놓겠고..

많죠
어차피 공기업 티오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최종합격 못한, 수백대 1을 못뜷은 나머지 대졸자 수십만명은 여전히 공기업 실패에 속하죠

우리학교에도 이런 케이스가 많으냐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인서울권 대학을 비롯해서 그냥 수두룩 넘쳐납니다

많이 어려운 때입니다

걍 메이저급 아니면 필기 뚫기는 어렵지 않은데 면접까지 다 뚫는건 ㄹㅇ 진짜ㅋㅋㅋㅋㅋ최탈 4번하고 참 난 안 될 놈이구나함

나도 최탈 2번하니 멘탈다부서지더라. 얼마전 대외활동 2개 신청햇는데 그것도 떨어져서 진짜 자신감 개바닥이다.. 중견 중소 쓸까하다가 거기도 떨어지면 진짜 뛰어내릴것같아서 일단 하반기까진 잇어볼라고

금공가려구 전공필기 면접스터디 인턴 등등 계속 했었는데, 결국은 준비한 것들 잘 활용해서 사겹 붙었습니당

1년준비하다 그만두고 외국계 기업으로 눈을돌려 들어왔어요

공기업마다 회바회 부바부겠지만 제정신아닌 꼰대문화들으면 다행이다 생각듭니다

공기업 준비하다 포기하고 중견 들어왔는데 그냥 뭐랄까.. 인생 실패한 느낌이네요..
매일 그냥 먹고 살기 위해 일한다 생각합니다..

패배자는 말이없습니다

작년 상반기에 6개월정도 공기업만 준비하다가 하반기에는 사기업도 같이 준비하면서 주말에는 필기치고 평일에는 면접하러 다니고 결국 공기업은 못가고 사기업쪽으로 왔는데 사실 계속 해볼까 하고 생각은 자꾸 드네요

사기업도 쓰세요 올인하다가 시간만 다 갑니다

대부분 실패합니다. 거의다 떨어져요. 절반은 필기 합도 한번도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