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면접에서의 불쾌함

일등 구름체꽃2020.08.12 00:18조회 수 2344추천 수 5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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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몇 중소기업 면접을 봤는데 많이 불쾌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건 가족사항과 함께 부모님이 뭐하시느냐에 대한 면접관의 질문..

사실 저는 오래 전부터 부모님 이혼과 함께 사랑을 받지 못한 경우입니다. 

 

제 가족사항과 삶이 특별하기에 이러한 면접관 질문에 과하게 반응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런 질문을 받을 때면 너무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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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착실한 향나무) 사람이 죽었는데 (by 육중한 해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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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가 중소했네요
    지원자를 존중하지않는다면 가지마세요
  • @슬픈 보풀
    글쓴이글쓴이
    2020.8.12 00:23
    저두 이런 질문을 딱 받고나서는 안가야지 라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근데 여길 면접본다고 나름 준비하고 했던 제 스스로 자괴감이 드네요...
  • 비상식적인 경우네요 딱 그정도의 사람들이라 생각하시구 본인을 힘들게 하지마세요 ㅜㅜ
  • 예의 없는 곳이네요. 카악 퉤
  • 애석하게도 아직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이 사회의 기득권을 가진것도 현실입니다..
  • 예전에 학원 알바면접 갔을때도 부모님 직업 물어보길래 완전 어이없었어요 ㄱㅅㄹ 학원이라구.. 면접보고나서 바로 출근하라그러시길래 안간다고 말했었어요 세상엔 정말 예의없는사람들 많은듯해요
  • 시1바 저딴걸 질문이라고... 수준 떨어지는 회사 미리 필터링했다고 생각하세요!!!
  • 하... ㅈ소도 저딴 ㅈ소가
  • 부모님이 관련 업계이면 영업하기 편해서 그런거 일걸요. 가정사를 알고 싶다기보단...그래도 기분은 안좋으셨겠네요. 저도 가정불화 심했고 어머니 안 계셔서...그래도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힘든 환경에서도 이만큼 해내고 살아왔다고 생각하세요
  • @발랄한 며느리배꼽
    원래 목적은 그건데 가정사 안좋으면 그냥 거르는 기업들도 있어요. 하자 있는 인간으로 보고. 성장과정 묻는 것도 그거 때문이죠. ㅈ같은 세상.
  • 나이만 많고 인생 쇼부로 살아 그 자리까지 간 사람들이 그런 경우가 많죠..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적 있구요..
    그러나 그 면접관 하나만 보고 그 회사 전체를 판단하는 것 또한 옳은 판단은 아닐거 같아요..
    준비하셔서 면접을 봤다면 나름 그 회사의 미래도 봤을거고 스스로 업무가 맞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셔서 지원했을테니깐요..
    어디 회사든 벌레 같은 사람 하나씩은 있는 법입니다.. 모든 면접관이 그랬으면 님의 판단이 맞을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좀더 고민은 해볼만한 사안 인거 같긴 하네요..
  • @날렵한 말똥비름
    면접관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은 회사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 부모님과 가정사에대해 이렇게까지 민감할수있군요....
    저도앞으로더조심해야겠네요
  • 그냥 물어볼수있는거 아닌가요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네여 ㅎㅎ ㅠ
  • 사람들이 중소기업에 왜 안 가려고 하는지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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