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진짜 너무너무 불쌍하다..

글쓴이2020.08.21 16:17조회 수 2313추천 수 21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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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eq가 심각하게 낮아서 그 어떤 성폭력 피해자, 성범죄 무고죄 피해자에게도 공감한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분은 진짜 내가 당한 일마냥 너무 안타깝다

 

아끼던 동생들 떠나는 날 집에 초대해서 맛있는 거 먹이고 오빠로서 마지막으로 용돈 넉넉히 챙겨주며 같이 놀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구치소 안인 것도 모자라 하룻밤 사이에 강간범 누명쓰고 억울하게 잡혀와있던 날의 기분은 정말 무섭고 낯설었겠지.

 

본인이 동생들에게 그런 짓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도 않고 억울할 수도 있는 일을 기억도 안 나지만 동생들 말만 믿고 범행인정 후 진심어린 사과까지 돌렸는데 그는 얼마나 여리고 어진 사람인건가..

 

다행히 강지환이 무고하다는 증거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는 와중에 아끼던 동생들이라며 무고죄 역고소 안하진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착한 사람으로 생각되는데 고소한다해도 이 나라가 무고죄의 형량이 너무 낮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

 

일부 성범죄에 관한 법은 최근 상습범에 대해 선고한 형량의 1/2까지 추가로 부여할 수 있도록 바뀌었는데 무고죄도 형량을 무고죄 형량+누명씌우려던 죄의 형량으로 바꿔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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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뗀굴뚝에 연기날까
  • @한심한 산뽕나무
    글쓴이글쓴이
    2020.8.21 16:51
    피해자에게서 강지환씨 DNA 검출이 안됐는데 사실상 연기도 안 났지요. 물론 피해자들이 연기를 하긴 했습니다
  • @글쓴이
    정확히는 DNA 는 검출 됐는데 정액이나 쿠퍼액 을 확인할 수 없었고, 피해자 라고 칭해지는 사람들에게 있었던 DNA 는 강지환이 사는 집이었기에 자연스럽게 발견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함. 참 안타깝다...
  • @의젓한 피소스테기아
    글쓴이글쓴이
    2020.8.22 00:50
    아 그렇죠 생리대에서 검출은 됐는데 강간,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볼 정도가 아니고 옷 갈아입다가 묻었을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들었어요
  • @한심한 산뽕나무
    집안에 씨씨티비 있어서 거진 빼박으로 강지환 무죄에 가까워 진거 같아요. 여자 둘이서 술취해서 누워있는 강지환 방으로 데려가서 눕혀 놓고 집 구경 했다네요. 스태프 그만 둔다고 해서 돈도 따로 챙겨줬는데 거기에 강지환 ㅈㅇ 발견 안되었다고 하니 ........ 만약 무죄라면 강지환씨 이미지 손실은 어떻게 될지 참 그 때 촬영 중간에 하차까지 했었는데
  • @우수한 쑥갓
    ㅠㅠ...설마 그런 쓰레기가 있다고요?
  • @한심한 산뽕나무
    여자가 연기한다는 말이지?
  • 너무 무서운세상
  • 기사보니 여자들이 샤워후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며 집구경 한거 같던데.. 그게 성폭행당한 여자의 모습일까.. 여튼 진실은 명백히 밝혀 져야 하겠지만 진심 꽃뱀인거면 찢어 주길만한 범죄임..
  • 무고죄도 성폭행이랑 같은 처벌수준으로 올라야된다 그래야 이런말도안되는 사태가 줄어들지.
  •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 진짜 술먹고 필름끊겨있고 하루아침에 성추행범되있고
    진짜 그 억울함과 답답함은 진짜 뭐라 표현 못할듯
    씨씨티비없었다고 생각하면 진ㅉㅏ 평생 화병나서 뒤졌을듯
    진짜 꽃뱀들 너무들한다 인간의 탈을쓴 더러운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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