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없으니 진짜 무기력하고 힘드네요

포근한 이삭여뀌2020.08.21 18:40조회 수 704추천 수 1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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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요즘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뇌를 지배하는 중... 

 

내 스스로 컨트롤 못하는 상황이 올까봐 정신과가서 평소 복용하던 우울증약보다 더 쎈 거 받고 집으로 가는중

 

정말 괴로운게 뭐냐면.. 죽고 싶은 생각과 살고 싶다는 생각이 서로 같이 드는데... 희망 때문에 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죽는 순간의 고통이 두려워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감정은 정말 서글퍼요.  결국 내 의지로는 아무 것도 할수 없기에... 제대로 살지도 죽지도 못하는 삶, 공허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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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다보면 좋은일도 생깁니다
    버티다 보면
  • @다친 당종려
    글쓴이글쓴이
    2020.8.21 19:59
    감사합니다. 댓글 주신 님도 늘 좋은 행복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젊으실텐데 무슨 희망이 그렇게 없으시나요
  • @바쁜 맥문동
    글쓴이글쓴이
    2020.8.21 20:02
    저두 제가 젊다는 생각을 하면 좋겠네요..젊음의 기준이 저마다 다르기에... 그래도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 힘든 사람이 참 많네요 ㅠㅠ
  • @태연한 족두리풀
    글쓴이글쓴이
    2020.8.21 20:04
    저의 추억이 깃든 사랑하는 모교의 우리 동문분들은다들 원하는 삶을 사셨으면 합니다!! 부디 저처럼 되지 않으시길
  • 다들 죽기 싫어서 사니까 너무 우울하게 생가하지 마세요.
  • @싸늘한 벌노랑이
    글쓴이글쓴이
    2020.8.21 20:05
    응원의 위로 감사합니다!!.. 정말 힘내고 극복하겠습니다 ㅎㅎㅎ
  •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저번 주에 항우울제 농도 2배로 늘렸는데, 기분은 좋지만 살기싫은 복잡한 감정이 지속되네요ㅜㅜ
  • @다부진 쇠고비
    글쓴이글쓴이
    2020.8.21 20:09
    이런 모순적인 감정이.. 특히 저는 자기 전,아침에 일어 날 때가 가장 심하네요..

    부디 약의 효과와 함께 현실의 희망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댓글 주신 님도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취업준비중인가요? 본문은 거의 우울증 말기에 자살 직전인데 댓답글보면 예의바르고 밝아보이네요 ㅎ
  • @푸짐한 명자꽃
    글쓴이글쓴이
    2020.8.21 21:11
    네..뒤늦게 취준... 그리고 제 지금 상태를 뭐라고 말하기 힘드네요..

    그래도, 얼굴 한번 본 적 없지만 이렇게나마 응원과 공감의 댓글이 감사하네요.. 사람이 삶의 정리를 할 때면 감사했는데 표현을 못했을 때가 마음에 걸린다네요

    그래서 그런건지 작든 크든.. 감사에도 늘 표현을 하고 싶은 하루입니다.
  • 살아요 지독하게 살아냅시다
    그래서 언젠간 어둠이 끝이나고 빛이 보일
    터널의 끝을 빠져나옵시다 같이 살아봐요
  • 사는건고통이예요 그냥 전생에잘못살아서 벌받는겁니다
    전그냥항상 벌받는다고생각해요
    이렇게생각하면 당장이라도죽어버리고싶어집니다
    언젠가 빛이보일꺼같죠? 얼마지나지않아 또 ㅈ같음이 느껴질겁니다. 걍 인생은 고통의 뫼비우스의 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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