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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고 얼마 안 됐을 때,
사수 잘못 만나서 개고생X100 할 때
옆팀 대리님이 지나가는 말이라도
따듯하게 해주셔서 진짜 감사했어요.
사회초년생이라 이리저리 치일 때라,
인간적으로 고맙고 고마운 느낌?
근데,
그냥 목소리도 그렇고...
볼 수록 너무 멋있는 거에요 ㅇㅅㅇ
근데 일적으로 자주 부딪힐 일도 없고
사적으로 친해질 일은 더더욱 없어서
그냥 한 번씩 대리님 얼굴이 사내 복지다, 하고
힘들 때마다 몰래 힐끔 쳐다보는 정도였어요.
그러다 우연히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생각보다 키가 큰 거에요...
밥 먹었냐, 형식적인 인사 주고 받다가
씨익 웃으시는데 그때 심장이 쿵, 했는데
나중에 일 때문에 연락처를 알게 됐는데
카톡 프사를 보니
애인 (어쩌면 와이프)분이 있으시더라구요.
정말,
나쁜 생각 1도 없고...
업무 외적으로 카톡 해 본 적도 없고
사담도 안 해요...
진짜 멀리서 가끔 속으로 설레는 느낌 정도?
그냥 괜히 쳐다보면 막 심장이 쿵쿵 하는데
정말 순수하게 진짜 조용히,
속으로 좋아만 하는 거거든요 ㅠㅠㅠ
아무튼,
그냥 어디다 말 하기도 뭣 하고 그래서
혼자 주절거려 봅니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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