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관에 대해서 여자들한테 질문(장문 죄송)

키큰 터리풀2020.09.16 08:54조회 수 3287추천 수 8댓글 39

    • 글자 크기

주변에 여사친이 없어서 여자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글 남깁니다.

 

아래부터는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나 29, 여자 25 번호 따서 만남

 

월요일에 서면 이자까야에서 만나서 대화함

 

초반에는 옷 입는 스타일도 괜찮고 말도 재밌게 잘 받아쳐서 오늘 저녁이 즐겁겠구나 생각했음

 

문제는 서로의 연애관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다 터짐

 

대화체로 복기해보겠음. 불과 이틀 전 일이기 때문에 분량의 문제상 다소 축약한 부분 빼고 전체적인 맥락은 정확할 것임.

 

 

나: 예전에 만났던 애 중에 맨날 '오빠는 나외안조아해??ㅠㅠ 나 혼자만 오빠 조아해 미워!!!'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친구가 있었다. 시간이 거듭되어도 그 친구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없었고 결국 그 친구는 자기 말 좀 들어라면서 데이트폭력(가족욕, 폭언, 욕설, 죽빵, 대가리 드리블 등 포함)까지 행사하더라. 걔랑 연애를 겪고 나니 받기만 바라는 여자는 만나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 음... 근데 나는 여자 생각도 이해되는데요?

나: 데이트폭력을 휘두른 사람의 생각이 이해된다고요?

여: 네, 물론 수단이 좀 과한 면이 있지만 그만큼 사랑해달라는 거 아닌가요?

나: 아니 암만 그래도 데이트폭력은 아니지 않냐. 성별 바뀌었으면 나는 바로 깜빵 갔을 거다. 그리고 내가 이때까지 연애를 돌이켜봤을 때 애정표현이 모자란 편이 아닐 뿐더러 자기는 손가락만 빨고 있으면서 남자한테만 바라는 건 연인 관계를 떠나서 인간 대 인간으로서 좀 아니지 않냐?

여: 그러려고 남자친구 만나는 거죠. 그 정도도 희생 안 해줄 거면 뭐 하러 연애해요? 사실 희생도 아니죠. 자기들이 좋다고 먼저 덤벼놓고는 잡은 물고기라고 방치하나요? 여자친구가 바란다는데 그 정도는 맞춰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저도 연애할 때 그러는 편인데요?

나: 아... 가만히 앉아서 남자한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신다고요?

여: 네 저는 제가 잘못해서 남자친구랑 싸워도 남자친구가 먼저 사과해야 화가 풀리고 연락 문제도 아무리 바쁜 일 있어도 꼬박꼬박 해줬음 좋겠는데요. 여자는 사소한 데서 사랑을 느끼거든요.

나: 그럼 그 쪽은 바쁜 일 있어도 꼬박꼬박 연락하시나요?

여: 아뇨 전 안 하는데요? 유튜브 보는데 연락 오면 답장해주기 귀찮잖아요.

나: 왜요?

여: 그냥요. 전 그렇게까지 하면서 연애하기 싫고 남자친구가 제 기분 맞춰줬으면 좋겠는데요? 솔직히 제가 내로남불 심한 건 저도 아는데 뭐 제가 인기가 없는 편도 아니고 그렇게 대해도 끝까지 나 좋다고 매달리는 사람한테만 호감이 가던데요?

나: 그렇군요...

 

 

이 대화를 끝으로 분위기도 어색해졌고 그냥 흐지부지 집에 감

 

전에 데이트폭력 휘둘렀던 애도 4살 연하였는데 96년생들 사이에서 이런 방식의 연애가 유행을 하는 건지 뭔지 모르겠음

 

내 경험이지만 3살 연하인 애까지는 이렇게 생각 안 하던데 신기하게도 4살부터는 하나같이 징징거림이 심해짐

 

내가 생각할 땐 아직 학생티를 못 벗어서 남자라면 조신하게 여자하는 말에 고분고분 따라야지 어디 받아먹길 바라냐 남자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이게 여자들의 평균적인 생각이라면 앞으로 연애 안 할 듯

 

정도의 차이일 뿐 아무래도 여자들은 남자가 일방적으로 맞춰주기를 바라는 건 맞지? 솔직한 생각을 들려주십쇼!!!

 

 

p.s: 무튼 결론은 끊었던 담배 한 갑을 집 가는 길에 샀고 홧김에 여자 번호 하나 따서 연락하다 내일 보기로 함ㅅㄱ

    • 글자 크기
가끔 밥약속은 잡는데 (by 끌려다니는 들메나무) 식욕도 수면욕도 성욕도 별로 없고 맨날 우는데 (by 잘생긴 땅비싸리)

댓글 달기

  • '외안조아해?'
  • 나 95년생 남자고 또래+더 어린여자 많이 만나봤음. 근데 상대방 존중할줄 모르고 덜떨어진 사람중에 예쁜거하나로 자신감 폭발하는 애들이나 저럼ㅋㅋㅋㅋㅋㅋ

    평균적으로는 안저렇지
  • @착실한 칼란코에
    그치? 나도 인터넷상에 만연한 여혐 이런 거 공감 안 하는데 이상하게 올해 만난 여자들은 하나같이 나사 빠져 있더라 마음 맞는 여자 만나기 나이 들수록 힘든 듯
  • 번호 따서 만나면서 무슨 연애관이야. 그냥 어느 체위가 놀부동생인데 같은 말이나 나눠.
  • @유치한 개별꽃
    주변에 여자가 없는데 번호라도 따야지ㅠㅠ
  • @유치한 개별꽃
    놀부동생ㅋㅋㅋㅋ 이 형 몇살일까
  • @황홀한 씀바귀
    순간 뭔가 했다ㅋㅋ 존1나 웃기네ㅋㅋㅋㅋ
  • 걍 길에 갖다 버리셈
    아무나 만나라고
  • @운좋은 고들빼기
    길에 갖다버리는 건 버리는 건데... 자기 말로는 뭐 인생 살면서 순탄하게 연애해왔다는데 저런 마인드를 가진 여자랑 꾸역꾸역 참아가며 연애하는 남자들이 존재한다는 게 신기해서
  • 저런사상 가진사람들보면 안타깝다
    남친을 그냥 노예정도로 인식하는거 같은데 또 그것도 좋다고 맞춰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저런생각을 하겠지

    근데 생각해보면 그것도 성격차이라고 말할수있을거 같음
    그런취향인 사람이겠죠 머
  • @상냥한 자귀풀
    ;;;;;;사상이 아니라 사고방식... 단어선택 좀....
  • @착실한 개미취
    사상이라는건 ~주의 같은걸 표현할때도 쓸수있는 단어죠
    이기주의라고 생각했기에 저런단어 쓴겁니다
    훈수두지마세요^^
  • @상냥한 자귀풀
    훈수 좀 받으셔야겠는데요 사상이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하나로 공감할 수 있게끔 결집력있는 논리를 갖춘 공통된 사고이념을 일러서 표현하는 단어에요 어떤 일개 개인의 일상 태도를 보고 하는 말이 아니라요 책 좀 읽고 살으셔요
  • @상냥한 자귀풀
    성욕에 이성을 지배당한 보1빨러들이 문제
  • 헬스하자 인내력+근력 키우면 감당가능
  • @고상한 숙은처녀치마
    운동은 열심히 함 다만 여자를 위해서 운동을 하진 않음
  • 내로남불 만나봤는데 진짜 사고방식이 만났던 사람들과 확연하게 다름
  • @절묘한 고구마
    고생 많았겠네
    근데 내로남불 심한 여자애들은 아마 평생 그 버릇 못 고치지 싶다 입만 벌리고 있어도 지 좋다고 밥 떠먹여주는 남자들이 한 트럭인데 나 같아도 개차반으로 연애할 듯
  • 여자는 젊음이 모든걸 초월하는 특급무기임
    그 시기의 이쁜 여자를 만나려면 상식이고 나발이고 맞춰줘야함. 주변에 맞춰줄 남자 차고 넘침.
    그러나 결혼적령기되면 슬슬 대화가 가능해짐.
    모두에게 환영받던 젊고 이뻤던
    시기의 버릇 못고친 여자는 노처녀로 늙어가는거
  • @쌀쌀한 시닥나무
    그른가 나이 어릴 때는 운이 좋았던 거였나 뭐 내로남불이니 하면서 성질 더러운 애들 못 만났었는데 ㅋㅋ 요새 들어 갑자기 늘어난 느낌
    확실히 나이가 깡패인 건 인정 이번에 만난 애도 잘 쳐줘봐야 또래 무리에서 이쁘장 정도인데 지 말로는 숨만 쉬고 있어도 남자들이 번호 따가서 미칠 지경이라 하더라ㅋㅋㅋㅋ
  • @쌀쌀한 시닥나무
    정리 ㅆㅆㅆㅅㅌㅊ
  • @쌀쌀한 시닥나무
    이 말이 맞다
    그리고 글쓴이가 현타 느낄만한 현실도 맞다
    근데 그런 현실 속에서 모든 여자에게 똑같이 적용하려고 하니까 납득이 안되는거임
    행주는 부엌에서 쓰는거고 걸레는 바닥 닦으라고 쓰는거임
    다 용도가 다른건데 글쓴이는 모든 곳에 동일하게 적용하려고 하는듯
  • @쌀쌀한 브룬펠시아
    그냥 아무나 되는 대로 만나서 씹고 뜯고 맛 보고 즐기고 내다버리는 연애할 시기는 지나지 않았나 해서 진지하게 연애 좀 해보려는 건데ㅋㅋ 나랑 맞는 사람 만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네ㅠㅠ
  • @글쓴이
    내 말을 조금 잘못 이해한거 같은데 나이 어느정도 찼으면 너랑 연애관 맞고 미래지향적인 여자를 만나는게 맞지
    근데 니가 만난 여자는 그런 여자가 아님
    그렇기때문에 신부감 만난것처럼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대하려하니까 힘든거임
    헌팅한 여자는 너 하나한테만 번호를 줬을리도 없고 애초에 연애관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함

    너가 원하는 참한 여자는 상식적으로 술집에서 처음보는 남자랑 만나려고할지 의문임
    우물에서 숭늉을 찾는격 아닐까?
    헌팅말고 주변에서 잘 찾아보거나 소개 받아서 생각 똑바로 박힌 여자 잘 만났으면 좋겠다
  • @쌀쌀한 브룬펠시아
    번호 따는 거 말고는 여자 만날 껀덕지 자체가 없는데 ㅋㅋ 무튼 네가 말하는 마인드셋이 뭔지는 알겠다 조언 감사
  • 걍...인기많은 여자애라서 이때까지 그렇게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고..그렇게해도 연애하는데 아무 지장없거든. 자기가 껌벅죽는 남자 나타나야 태도가 변할듯? 근데 또 연애할때 그런애들이 통통튀긴하지ㅋ
  • @불쌍한 산수유나무
    ㅋㅋ그러다가 호구남 하나 물어서 결혼하겠지 머
  • 와 근데 글에서 찌질내 겁나 난다.. 뭐지..
  • @잘생긴 팥배나무
    찌질내 나는 글 쓰는 찌질남 하나조차 남친으로 둘 능력이 없는 누군가는 그렇게 느낄듯
  • @괴로운 모란
    당연한 거 아닌가 찌질내나는 찌질남을 왜 애인으로 둠 그런 사람을 애인으로 두는 게 능력인가ㅋㅋ 글고 여친 없을 거란 가정도 웃기네요
  • 근데 저런걸 왜 말로 하지?
    진짜 좋아하게되면 기존 생각도 바뀌고 그런거니깐.
    물론 나도 어릴땐 한번의 대화만으로 아 이 사람 별로네 이상하네 이랬던 적 많음
    하지만 그랬으면 안됐음... 위에서 말한 이유 때문이고
    또 여자들은 상대방이 듣고싶은말을 해주기 때문임.
    잘생긴 내친구 보니 그렇더라. 걔 앞에가면 여자들이 다 개념녀가 됨.
  • @나약한 과꽃
    그런데 그렇다고 걔네 본성이 변하는건 아니자나
    쓴이는 저렇게 잘 걸러내서 다행 아님??
    근데 위에 댓글들처럼 길에서 번호따서 뭔 진지한 관계를 그리려는지 잘 모르겠음
  • @보통의 물매화
    본성이라고 말하긴 이르다...
    보통 30대초반에 사회화가 끝난다. 20대에는 한창 성장중인거임.
    다양한 경험과 거기서 이어지는 고찰이 어떤 성인이 될건지 결정함. 특히 우리나라는 교육시스템이 청소년기는 경험과 인간관계를 한정지어버리기 때문에 20대에 폭풍사회화가 일어남. 크게 체험해야 깨우침도 큰건데 그 중요한 시기에 가볍게 넘어가는 습관하면 뭐가 되겠음. 글쓴이도 그렇고 저 여자애도 마찬가지고 편한 상대만 찾아다니면 편함 말고는 얻는게 없다. 잘생긴 남자 앞에서 개념녀 코스프레 하면서 깨우치는것도 있고 스스로 만들어낸 그 고통에 적응할수도 있는거임. 해보니까 이게 맞는것 같네~ 이런 생각도 들 수가 있는거임. 안하면 아무 생각 안드는거고.
    암튼 저 나이엔 사람이 안변한다라고 확신할게 아님. 근데 30대 중반즘 되면 사회화가 끝난다고 하니까(학문적인 근거) 그 이후면 니 말이 맞다. 그땐 잘걸러내서 좋은거임.

    그리고 인간관계는 진지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함. 길에서 만난 사람이라고 가볍게 생각해도 되나. 그 진지한 관계가 시작될 수 있는 만남이 뭔지 역으로 묻고 싶다.
    난 석박사를 일본에서 했는데 우리학과만 시골에 있는 작은 캠퍼스였음. 동네에 한국인 없음. 우연히 누가 한국 사람이더라 하면서 연결시켜줘서 알게된 사람도 있고 동네도서관에서 네이버 켜놓고 검색하는거 보고 내가 말 걸어서 알게된 동생도 있는데 이건 미래를 그리지않아야 할 가벼운 관계인가? 난 그사람들하고 매우 가깝게 지내는데 아직도. 아 물론 한번 인사만하고 쌩깐 사람도 있고. 조건이 다를뿐 사람대 사람이라는 관계는 다르지 않음. 그 동네 여자애들은 나를 가볍게 생각하더라. 그냥 졸업하면 사라질사람 외인 외국인 이런식으로말야.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와이프는 저기서 만난 여자다. 이 여자도 처음엔 날 가볍게 생각했음.
    가족으로 시작해도 모른척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겉으로 예의만 지키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길바닥에서 만난 사람하고 나처럼 결혼까지 할 수도 있는거임. 물론 확률적인 얘기지 길바닥에서 만난 사람하고 깊은 관계가 되기 쉽지가 않은건 맞음. 근데 아니라고 단정지으면 안됨. 시작이 가벼웠다고 관계까지 가볍지는 않다.
    난 이런부분에서 20대에 후회되는게 꽤 많아서 댓글 적어본거야. 남들은 안그랬으면 하는 바램.
  • @나약한 과꽃
    오호,,, 그럼 형이생각했을때 20대에 후회되는게 뭐임?
  • @보통의 물매화
    많은 도전을 하지 않은거, 인간관계도 포함.
    생각해보니 사실 도전은 많이 했지만 실패하지 않을 도전만 한게 큰 문제인듯.
  • @나약한 과꽃
    뭐 밑에도 주저리주저리 많이 달아주셨는데... 상대방이 좋아서 내 가치관을 바꾸려면 서로 간에 그만큼 신뢰를 쌓았거나 감정을 키운 뒤에나 가능한 일이고 번호 따서 이제 겨우 한 번 본 사람이 조금 이쁘장하다고 줏대 없이 내 취향 바꿔가며 연애한들 뭔 의미가 있음? 이쁘고 착한 여자애들은 널렸는데? 굳이 스트레스 받을 게 뻔한 관계를 위해 내가 왜 희생해야 함?
    데이트폭력 옹호하는 인간이 생각을 고쳐 먹길 바랄 바엔 지구가 평평해지길 바라는 게 빠르겠음ㅋㅋ
  • 정신 나간짓해도 손 들어주는
    지금 정부의 잘못이 제일 크다
    그게 맛다
  • 신기하다 저도 여자지만
    저런 사고방식 가진 여자분 또는 남자분은
    대접받길 원해서 피곤하죠
    그냥 저 사람은 저런갑따~하구 넘어가는게 나은거같아요. 산에도 여러 종류의 생물이 있듯 나랑 다를 수있으니까요
  • 비추7개 실화인가... 솔직히 제 또래 나이 여자들도 이기적이고 자기만 챙겨주기를 바라는 내로남불 패시브로 달고 다니는 경우 수두룩하게 봐왔는데 이쯤되면 집단적 특성이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찔리니까 비추박고 튀는거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048 나때는 말이야2 납작한 옻나무 2020.09.23
58047 [레알피누] 마이러버3 똑똑한 주목 2020.09.22
58046 마이러버 매칭률 어느 정도 되나요??4 바쁜 산뽕나무 2020.09.21
58045 여성분들 배우자로써11 거대한 칡 2020.09.21
58044 내 관심이 그 사람에게 부담이 된다는걸 알았을 때11 초연한 개구리자리 2020.09.21
58043 바쁜 여친14 꾸준한 고삼 2020.09.20
58042 날 괜찮은 사람으로는 봐주는 것 같은데...13 흔한 편백 2020.09.20
58041 남자에게 첫사랑을 잊으라 하는데 40년은 너무 짧소.9 발랄한 아그배나무 2020.09.18
58040 가끔 밥약속은 잡는데6 끌려다니는 들메나무 2020.09.17
연애관에 대해서 여자들한테 질문(장문 죄송)39 키큰 터리풀 2020.09.16
58038 식욕도 수면욕도 성욕도 별로 없고 맨날 우는데19 잘생긴 땅비싸리 2020.09.15
58037 구닌14 세련된 골담초 2020.09.15
58036 자꾸 사소한 거짓말을 하는 남자친구8 병걸린 라일락 2020.09.14
58035 직장인 마럽 후기23 화려한 상추 2020.09.14
58034 .31 어두운 삽주 2020.09.14
58033 영원한 슬픔이 어디있고6 한심한 철쭉 2020.09.12
58032 [레알피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기가 참 어렵다4 슬픈 가는괴불주머니 2020.09.12
58031 사랑에 몇번 좌절하니까2 야릇한 돌단풍 2020.09.12
58030 부산대5 납작한 대극 2020.09.11
58029 .2 포근한 브라질아부틸론 2020.09.1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