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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대 반도체 장비사에 종사중이에요.
CS죠.
보통 CS 평이 안좋더라구요.
단점부터 써볼게요.
1. 업무 난이도는 헬이에요 워라밸 힘듬...
부품하나에 천만원 넘어가는 것도 있고 어떤 거는 1억 넘어가는데, 이런걸 하나 깨먹으면... 후... 아찔합니다.
2. 방진복 때문에 탈모 걱정... 두피관리 해야됩니다...
3. 을의 입장. 삼성 하닠분들 인성에 따라 다른데, 요즘 너무 악질적인 분들은 없는듯
4. 반복된 작업 및 전공 살리는게 아니라서 현타오긴 함..
장점 적어볼게요
1. 페이는 쎕니다. 제 아는 지인 ASML 3년 차 세전 7000인분 계시고 저희 회사는 근무지 마다 다른데 1년차에 6000정도 찍습니다.
연봉상승률은 거의 동결인데 3년차에 진급하게 되면 1000~1500정도 올라요. 10년가까이 되면 세전 억 찍습니다.
2. CS는 버티면 대우받습니다. 2~3년동안은 서브역할을 많이 합니다. 회사에서 써먹을 정도로 성장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어요. 그만큼 고급인력입니다. 저희 회사 기준 CS의 힘 쎄요. 진급도 잘 되는편. 아, 진급은 공정마다 다르긴 합니다.
3. 이직이 동종업계에선 수월합니다. 전 이 부분이 마음 편해요. 아니다 싶으면 더 좋은 회사로 가면 되니까...
동기들보면 대부분 위쪽 지방이고 아랫지방은 별로 없더라구요.
전공 살리는데 큰 뜻 없다면 장비사 한번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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