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좀 답답한 스타일입니다 서양사 수업 들었는데 책 읽으면서 본인 하실 이야기 쭉 하시는데 중요한건 마이크를 안 씁니다 거기다가 학습자료는 딱 한번 썼는데 VCR로 보여줬습니다 (컴퓨터 X) 1학년 학생들이 주로 듣는 수업이었는데 거기 있는 애들 대부분이 태어나지도 않았을 93년도 자료 ㅎㄷㄷ
마이크 안쓰시고 목소리도 작으셔서 엄청 집중해서 들어야 되고... 재미는 전혀 없습니다. 대출이나 출석부르고 튀기 딱 좋은 분위기이고 실제로도 그렇구요. 강의실 뒤쪽부터 자리 차고 앞에 5줄에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수업 듣는 사람도 잘 없구요. 시험볼땐 시험문제 2~3배수 정도의 예상문제를 주십니다. 저는 혼자 들었고 당연히 혼자 공부했는데 족보같은게 있는 수업같습니다. 제가 진짜 교수님 말씀하시는거 매시간 귀빠지게 집중해서 손빠지게 받아적었는데 예상문제 8개중에 1개는 아예 언급도 없었고 책에도 어디 있는지 모르겠는 내용이어서 그문제 백지 냈습니다. 근데 시험때보니 출석만 부르고 튀던 무리들도 다들 답쓰더군요. 거기서 진짜 실망하고 어처구니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떤 학생들은 아예 둘이 같이 컨닝하길래 제가 기말전에 교수님께 메일보내서 막아달라고 한적도 있구요. 왕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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