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인 건강 문제+우울증으로 몇년을 그냥 흘려보내고 겨우 겨우 괜찮아져서 늦게 취업준비(공기업) 시작했는데 딱 한번 필기 합격하고 다 탈락이네요.
어렸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했을텐데 주변에 다 취업하고 혼자 이러고 있으니 그냥 한심하고 부끄럽고 부모님 뵐 면목도 없고...
나는 왜 아팠을까 왜 그렇게 인생을 보냈을까하는 생각만 드네요.
억울하기도 하고 또 내 지능수준으로는 시험을 또 통과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도 없어지네요.
정말 제 존재가 그냥 먼지처럼 순식간에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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