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돌아올까요

글쓴이2020.11.11 20:08조회 수 1052추천 수 1댓글 12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밑에밑에 글쓴이인데

남친이 잘못하는걸 제가 참다가 폭발해서

남친의 최대약점을 건드려버렸는데..

(예전부터 약점을 알고있던건 아니고

그때 너무화나서 한 행동이 마침 최대약점이더라고요..)

 

그래서 그길로 남친이 떠났어요..

 

근데 잘못은 남친이 꾸준히 해왔는데 제가 평소엔 온순하게 있다가

갑자기 폭발해서 미친것처럼 화내고 돌직구로 행동하니까

남친이 넘 당황하고 화나기도하고 어쩔줄몰라하기도 했나봐요

 

근데 평소에 둘다 서로에게 잘 해줬는데

남친이 해주는것보다 훨씬 더 많이 제가 해주고 애정도 많이주고

했는데 이렇게 갔네요.. 그래도 자기가 받았던건 언젠가 생각나겠죠?

남자분들 전여친한테 애정받은거 자주 생각나시나요..

한달쯤후에 남친생일인데 그때 연락하면 잘 받아줄까요ㅠㅠ

 

제가 마지막에 최대약점을 건드려버렸는데

그거때매 남친 상황이 좀 곤란해졌거든요..

다시돌아오는건 불가능할까요..

빼빼로데이 직전에 헤어져서 오늘 헤어졌지만 그래도 하나 선물해줬는데

선물은 받을까요..

 

연락처는 차단당한상태고 카톡은 드문드문 읽는거같더라고요..

남자분들이 보시기엔 돌아올 가능성이 있는거같나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좀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당분간 연락하지말다가 나중에 연락해보세요.
  • @무례한 유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20.11.11 20:53
    네.. 맘바뀌거나 내생각나면 연락하라고 톡은했는데 이제 좀 기다려보려고요.. 잘못은 남친이 했는데 왜 제가 더 잡고 있는지 저도 이해가 가지않지만 .. 왠지 헤어진날 저녁에 남친이랑 외식하고 싶더라고요.. 그게 남친과의 마지막 저녁이 될줄은..잘못은 많이했지만 나중에 다시 연락이 되서 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뭔 실수를 했는데요? 편부모인 남친한테 패드립이라도 침?
  • @병걸린 쥐오줌풀
    글쓴이글쓴이
    2020.11.12 04:45
    그런건아니에요..ㅎㅎ
  • 최대약점이 뭔가요?
  • 최대약점이 어떤부분인지 알아야 조언이가능할것같아요 ㅜㅜ
  • 소추?
  • 평소에는 내가 더 잘했네 하는 말을 글 쓰는 동안 계속 반복하시는거보니, 평소에도 님 모르게 남친분은 많이 참으셨을 것 같습니다 ㅎㅎ
  • 전남친 인성을 생각해 보면 답 나올텐데요
    님이 전남친을 와꾸보고 만나서 인성 따위 개차반이었다면 전남친은 님하고 ㅅㅅ했는지 얼마나 했는지에 따라 못해서 아쉽다거나 ㅅㅍ로라면 계속 만난다고 생각할 테고
    님이 전남친을 인성보고 만나서 진짜 님을 사랑하고 아껴줬다면 님이 매달리면 화를 풀고 다시 만날수도 있는거고
    근데 요즘 연애를 누가 인성보고 하나 싶고, 님이 한 말만 보면 그다지 님을 사랑하고 아껴줬던거 같지도 않네요
    여자가 남자에게 얼마나 헌신적이었는가는 남자에겐 1도 안 중요해요 남자 인성이 개차반이면 그냥 적당히 데리고 놀다 더 나은 여자 나타나면 손절할 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하고 땡큐 때리고 만나는 거니까
  • 걍 새사람 만나지 지나간 남자 바지가랑이 붙잡고 징징거리는 걸까...... 좋은 사람 깔리고 깔렸는디
  • 안돌아옴
  • 글쓴이글쓴이
    2020.11.12 16:34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그사람이 저 차단하기전까지 대화했는데 결론은 제가 잘해줘서 만났던거같네요. 남친이 참은것도 많이 있겠지만요.. 저에대한 마음은 있는데 잘해주려는 방식이 다르고 경제적인 가치관도 달라서 거기서 틀어진거네요.. 저랑 남친얘기를 구체적으로 얘기하려면 좀 겁이나서 두루뭉실하게 햇어요^^;;다들 감사합니다 이제 마음정리 할 수 있겠어요 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603 외모컴플렉스는 어떻게 극복하나요?37 눈부신 우단동자꽃 2015.06.28
602 왜 하필..9 느린 주걱비비추 2017.11.15
601 온라인 오프라인 온도차이?18 배고픈 나팔꽃 2014.04.27
600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너무 그리워요...40 어두운 개비자나무 2017.09.07
599 오랜만에 만난 이성인 사람친구!7 못생긴 석곡 2014.01.22
598 오랜만에 sns 보고 연락왔는데1 참혹한 산박하 2019.02.18
597 오랜 첫 사랑을 끝내고 연애중입니다.24 조용한 숙은노루오줌 2019.01.28
596 오래만난 남친9 추운 배롱나무 2019.05.24
595 오늘 아침 순환버스7 화난 으름 2014.05.08
594 오늘 베스킨라빈스...ㅠ12 서운한 둥근잎유홍초 2013.03.31
593 예쁜사람도 번호따나요?16 괴로운 백합 2017.10.31
592 예쁘지 않아서 마이러버 신청도 못하겠어요26 화려한 떡갈나무 2016.03.24
591 연인이 전 여친/남친이랑 계속 만나는거 이해해줄 수있는 사람 있나요?16 눈부신 까치고들빼기 2015.02.03
590 연인사이의 믿음9 무거운 헛개나무 2015.02.24
589 연인과의 사별19 한심한 등골나물 2014.07.12
588 연인과 여행 질문이요27 자상한 도깨비바늘 2018.06.19
587 연애하시고 계신분들8 밝은 팔손이 2014.11.26
586 연애초 스킨쉽12 멋쟁이 땅비싸리 2018.07.15
585 연애시작했는데 조언구합니다26 한가한 하늘나리 2019.02.23
584 연애를 계속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4 냉철한 청가시덩굴 2018.06.2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