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최탈..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어두운 칠엽수2020.12.16 07:47조회 수 4038추천 수 10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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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대기업 인적성 1차 실무진 면접 모두 통과해서 임원면접까지 가서 나름 진정성을 담아 말을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1명뽑는 소수 직무 2배수 탈락했습니다. 너무 간절했고 경쟁자는 이 직무에 대해 잘 모르는거 같아서 마땅히 제가 그동안 합격하겠거니 생각했는데, 최종 결과를 보니 역시 면까몰이더라구요.

 

너무 공허하고 인생 헛살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마음이 너무 쓰리네요...

 

자소서,인적성, 면접 다시 준비할 생각하니 정말 아찔합니다...

 

대기업 최탈하신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직장인이라 어디 면접준비도 제대로 못했는데ㅠㅠ

 

아침에 일어날때 너무 공허하고 멘탈이 진짜 너무 나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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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두..
  • 여러번 떨어져도 살긴 살아지더라


    기대는 갖되


    떨어졌을때 그 기대치만큼 실망하지 마라


    더 힘들어질거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산다면 뭐가 되든 될거다.


    혹 너보다 더 노력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가져가는게 맞고


    너가 더 노력했다면 너에게 기회가 올거다.


    인정 할 줄 알아야 후에 더 도움이 되니깐.


    인생이 다 그런거 아니겠냐?


    화이팅.
  • 어떤 직무인디 여쭤봐도 될까요 ? 저도 소수 직무 준비 중인데 합격정원만 생각하면 답답하네요 ㅠ
  • @다친 게발선인장
    글쓴이글쓴이
    2020.12.16 09:35
    재무쪽이었어요.ㅠㅠ 정말 힘드네요.
  • 요양ㄱㄱ
  • 그건 진짜 말 그대로 운 없어서 떨어진거라 마음 상할 일도 없지 않나요?
  • 해외취업으로 도망침
  • 한달 쉬고, 다시 빡세게 준비해서 바로 취업했어요
    대기업 최종면접탈락이 진짜 눈물나게 아쉬웠는데,
    그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가서 다행
    쉽지 않겠지만 액땜으로 생각하고 다음 기업을 준비하시길ㅠㅠ 화이팅
  • @고상한 댑싸리
    글쓴이글쓴이
    2020.12.16 15:30
    감사합니다.ㅠㅠ저도 꼭 다시준비해야겟네요.
  • 코로나때문에 상향평준화 + 채용인원 감소로 힘든 상황입니다. 임원까지 가셨다면 본인에게 문제가 있는건 아니니 너무 자책하진 마시구요
    다만, 내년도 어려울 것이기에 더 높은 곳 바라보면서 빡시게 준비해보세요.
    취업은 1승만 하면 됩니다!
  • 힘내십쇼ㅜㅜ 응원합니다
  • 저도 이번에 최탈만 두번하니 멘탈이ㅜ갈리네요.. 같이 힘내요!
  • 합격해서 극복함
  • 작년에 최애기업 면탈해서 두달 멘탈 놓은 적이 있었어요. 하루종일 울기도 원망하기도 가만히 누워있기도 했네요. 떨어져서 마음 아파 죽겠는데 뭘 실망하지 말고 긍정이고 자시고에요? 힘들땐 원없이 힘들어하고 나중에 힘나면 그때 다시 도전하면 됩니다. 저는 멘탈놓고 살다가.. 다음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더 독하게 준비했네요. 그리고 그 최애기업에 지금 출근하고 있습니다ㅎㅎ

    면접까지 갔다면 지원자들이 다 비등비등하기 때문에 한끗 차이로 결과가 갈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취업은 운이라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임원까지 갔다면 실력은 증명됐다고 보구요. 경험상, 너무 간절한 나머지 ‘난 많이 준비했고 그만큼 잘 말하고 보여주고 올거야’라고 생각하면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준비는 했지만 면접관보다 내 지식이 부족함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면접에 임할 때 좋은 결과가 오는 것 같았습니다. 임원면접은 지식을 본다기보다는 같이 일하고 밥먹고 싶은 친구를 뽑는 자리니까요.

    옛날 생각이 나서 긴 글을 적었네요. 저도 그때 참 새벽까지 울면서 정말 힘들었는데.. 거의 끝까지 갔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면 정말 막막하죠 그쵸. 지금은 마음껏 힘들어하고 언젠가 힘을 내보시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네요. 잘 할 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 그러려니혀~ 스카이 출신에 깡패급 스펙 아니면 이런일 다반사여~~
  • 얼른 다음 회사준비하는거죠
  • 아이고 최탈이면
    진짜 현타오겠다....
    힘내라는 말도 못하겠어요
    견뎌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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