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공부하는 능력/의지와 상당한 관계가 있다 보시나요?

글쓴이2020.12.19 20:50조회 수 876댓글 12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제 이야기도 지인 이야기도 아니고 문득 궁금해서 올려요 

 

저 공뭔 학원 공부할때 50대 서넛이서 맨 뒷자리(갠적으로 맨 뒷자리에 있는 거부터가 공부할 자세가 안되있다고 생각하지만...)에 옹기종기 있는 걸 봣고,통계적으로는 극소수긴 하지만 50대도 합격자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체력이니 뭐니 공부할 능력이 안된다고 막 여기저기서 들리던데,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20대 후반~30대 초반 정도가 아닌,정말 4 50대 말하는거에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우선 공인중개사 자격증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50대 분들을 봤구요.
    교육전문직으로 전직하기 위해 준비하시는 50대 분들도 보구요.
    40대 중에 임용고시 공부해서 신규로 오신 분들도 있어요.

    근데 4-50대 분들이 20대 처럼 공부하려면 체력이랑 집중력이 받쳐주지 못해서 힘들구요. 페이스 유지하면서 조금씩 꾸준히 공부하시는것 같더라구요. 20대들에 비해서는 수험시간이 길어질수도 있지만 끝까지 해내겠다는 정신력으로 공부하던것 같습니다.
  • 한국은 OECD국가중 중년층 학업성취도가 최하위입니다. 청소년은 최상위인거에 비해서 터무니없죠
    뇌는 계속 단련하면 60대에 최고의 전성기가 옵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이미 40~50대만 되어도 70~80대노인의 뇌를 가진다는거죠.

    저는 이 이유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선 나이들면 새로운걸 받아들이는 노력이란걸 할 필요가 없어요. 주변 젊은 사람들이 대충 눈치봐서 도와주고 대신 해주죠. 그리고 난 나이들었다라는 변명도 통하고요.
    중장년 학업성취도 높은 다른 국가들의 공통점은 개인주의라는겁니다. 젊은 사람들이 안 도와주거니와 도와주더라도 자기 일은 자기가 해야한다는 생각이 굉장히 뚜렸합니다. 나이많다는 변명도 안통하고요. 그러다보니 새로운걸 배우고 난관을 헤쳐나가는 뇌 활동을 꾸준히 하게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결론은 '할 수 있는데도 안하다보니 진짜 못하는게 되었다' 입니다.
  • @때리고싶은 개곽향
    글쓴이글쓴이
    2020.12.19 23:13
    혹 60대가 뇌 활동의 최전성기라는 근거를 알 수 있을까요?프로게이머,바둑 등등은 모두 군대 갔다오면 퇴물취급해서...전 당연히 20대가 최전성기인줄..
  • @글쓴이
    지나가다가 첨언합니다.
    일반적으로 육체적으로 요구되는 것 및 새로운 것을 떠올리는 창의력등이 필요한분야의 경우에는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허나 이미 정형화 된 것을 숙련하는 (ex.공부) 것의 경우 지속적으로 두뇌사용을 했을때 최전성기는 고령의 나이라고 합니다.

    특정부위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나이가들수록 지속 발달하는 사례들은 간단한검색으로도 충분히 찾으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 @때리고싶은 개곽향
    주관적인 내용을 사실처럼 쓴글
  • @착실한 양지꽃
    그냥 틀렸다는 말 한마디로 반박이 되는 부산대 클.라.스 네요
    제가 졌습니다 ^^
  • 대다수 학생들의 목표가 대학 그 자체에 있어서 수능 이후로 공부를 거의 안 하는것도 원인이 될 수 있어보여요. 운동 안 하면 근육 줄어들듯이 공부 안 하면 실력도 줄어드는듯
  • 그 공부가 공대 졸업하시고 포닥처럼 전공관련해서 계속 이어나가는거면 오히려 포스가 엄청난데, 시험 자체를 위한 공부는 20대가 훨씬 앞서지 않을까요
  • 나이는 됐고 ㅅㅅ공부는 10대부터 20대는 스킬 부족에 체력만 믿고 욕망대로 나대기 때문에 제대로 공부 안 하고 20대부터 30대부터는 야구동영상만 열심히 보다가 이상한 판타지에 빠져서 변태취급받곤 하는거지 40대 이상은 체력관리 잘 해두지 않으면 ㅅㅅ공부 자체를 게을리하는데다가 너무 ㅅㅅ공부를 잘 해도 가정 바깥으로 나돌면 결국 가정파탄만 되는 거다 20대는 욕망을 좀 절제하고 상대방의 반응만 세심하게 살펴줘도 ㅅㅅ매너 좋다는 말 들을 수 있고 30대는 야구동영상은 제발 연출이라는 걸 기억해서 괜히 이상한 거 하려고 하지 좀 말고
  • @질긴 딱총나무
    글쓴이글쓴이
    2020.12.20 12:28
    ㅇㅇ너 잘남 공부 열심히 해서 잘 실천하삼
  • 딴건몰라도 건강문제가 영향을 줄듯. 10대때야 10시간 앉아서 공부해도 스트레칭만 잘해주면 대체로 괜찮았지만 40대 넘어가면 좀만 앉아있어도 어깨아프고 허리아프고 목아프고 골반아프고...
  • 지금 20대 후반이고 전문대학원 다니는중인데 확실히 나이들면 암기력 집중력은 떨어지는듯 밤새는것도 힘들고. 대신 이해력은 나이먹을수록 점점 좋아지는거같음 배경지식?이 쌓여서 그런지. 그래서 20초보다 이해는 더 잘하는듯.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20대 초중반에 중요한시험을 통과해서 그 이후에는 안정적이게 사는게 좋다고 생각함. 윗댓글처럼 50,60대가 돼서도 공부하며 살고싶기도함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58611 부전공에 대해서!3 끔찍한 시클라멘 2017.11.17
58610 유니클로 매장에서 히트텍 못 입어 보겠죠?6 안일한 애기참반디 2017.11.17
58609 논술면접알바 발표 언제나는지 아시는분??13 활동적인 사랑초 2017.11.17
58608 히트텍 엑스트라 웜 많이 덥나요?5 안일한 애기참반디 2017.11.17
58607 겨울되니까 새도에8 행복한 미국미역취 2017.11.18
58606 회로이론 백광렬교수님 스파이스 저번과제 33번맞나요/?2 착잡한 벌개미취 2017.11.18
58605 중도(제1도서관) 토욜에도 DVD 볼 수 있나요?4 교활한 자목련 2017.11.18
58604 .8 멋쟁이 눈괴불주머니 2017.11.18
58603 스타트업에 관한 고민2 유별난 누리장나무 2017.11.18
58602 .3 느린 마삭줄 2017.11.18
58601 그리워하다2 외로운 삼백초 2017.11.18
58600 자유홍보에 양산 덕계사거리 강사모집 글5 무심한 큰꽃으아리 2017.11.18
58599 .5 까다로운 동백나무 2017.11.18
58598 로스쿨셤준비하는 남사친 생일선물26 빠른 꽃창포 2017.11.18
58597 폭주아반떼 정체가 뭔가요21 훈훈한 굴피나무 2017.11.18
58596 헬잘알 형님들8 질긴 바랭이 2017.11.18
58595 탭/패드 저렴하게 구입하기?6 눈부신 앵초 2017.11.18
58594 라쿤1 행복한 털진득찰 2017.11.18
58593 12시쯤 지진느끼신분?3 억쎈 나도송이풀 2017.11.18
58592 학교에 오는 중고등학생들? 안내해주는 일 하는거 어떻게 하는건가요?4 도도한 상사화 2017.11.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