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 철거민들 정착지였습니다. 나라에서 일단 살곳은 줘야되니깐 진짜 아무 쓸모도 없는 산비탈 땅 하나씩 나눠준거죠. 여유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재송동으로 가지 않았고 그냥 이사갔겠죠. 가난한 사람들만 재송동, 반여동에 정착합니다. 인간이 여유가 없으면 불한당도 되고 범죄자도 되고 그렇습니다. 그런 이유로 재송동, 반여동일대는 굉장히 질안좋은 동네가 되어 여지것 유지되고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가 잘살게되고 그런 동네 사람들도 열심히 돈 모아서 여유가 생기고 했을텐데 아마 그런 사람들은 재송반여를 떴을겁니다. 그래서 계속 제자리걸음중인것 같습니다. 그냥 차타고 한번 가보세요 동네가 어떻게 생겼는지. 재송동에도 센텀시티에 해당하는 아파트들 생긴다하니 뭐 자기동네 뜨기도 싫은 재송동 주민들이 이주도 했을거고 애초에 그 뻘밭에 살던 사람들이 분양권 추첨 받아서 들어간것도 많고 그렇겠죠.
반면 명륜동은 과거 대표적인 부촌이었던 럭키아파트도 있고 (온천동인지 명륜동인지 모르겠지만 근처입니다) 백화점도 있고 예전 명성의 서전학원도 있었고 메가마트도 있고 동래시장도 있고 예전에 지하철 1호선 밖에 없었을땐 명륜동에서 동래역도 가까웠고 아쉬울게 없는 동네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걍 깨끗하고 그렇습니다.
집은 우동이고, 군복무를 2년동안 해운대경찰서에서 해서 재송동에 거주했었습니다 새벽에 술먹고 싸우는것도 엄청많이 봤고, 동네위생도 좋지 않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중국인도 많구요 재송 ㅡ 우동 사이에 있는 재송동보다 재송 ㅡ 반여동 사이에 있는 재송동이 이런 경향이 더 심합니다 그 중에서도 동부지원 법원방향인 경사진쪽에 있는 동네는 말그대로 할렘입니다
명륜쪽 구매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당장 앞에 지하철 1호선 라인이고.. 중심지인 서면이나 등교(부산대)도 가깝고 부동산 가치로만 따져도 명륜이 좋습니다. 다만.. 위에 재송동 사람들 전체를 매도하는듯 한 글들은 별로 보기 좋지는 않네요. 우리학교에도 저쪽에 사시는 분들 많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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