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시간표를 짜면서..

글쓴이2012.01.30 19:56조회 수 2683댓글 7

    • 글자 크기

저는 이제 3학년수업이 끝나고 제 동기들은 모두 4학년 수업을 듣지만,,,

원래 저도 4학년 수업을 들을 시기지만,,, 1학년 수업을 희망과목담기를 했습니다.

왜 그리 학교가기가 싫었는지, 노는 것이 좋았는지,

5살이나 어린 애들과 같이 수업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막막해집니다.

여러분들 휴학을 하면 언젠가 복학해서 다른동기보다 늦게 학기를 이어가야하고

학고를 먹으면 언젠가는 땜빵난 수업을 채워야 합니다. 당연한말을 왜하냐구요?

지금와서야 깨달아서 이러는 것이 아닙니다. 알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실감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보내버린 지난 세월이 허무합니다.

신입생여러분들 대학와서 친구들 논다고 따라 놀지마세요

큰맘먹고 열심히 놀았던 저도, 이 기분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젠가 시간이 지나서 수강신청을 할 때 후회하며

저의 과오를 뒤따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4624 하아--쓰으으읍 커여어 죽겠네 진짜10 난쟁이 들메나무 2018.12.29
154623 하아 연애하고 싶긴한데...14 착실한 벌깨덩굴 2019.03.29
154622 하아 언조비카이!10 더러운 바위채송화 2019.05.24
154621 하아 _ 기숙사 보관해둔 짐 찾아가는거 정중한 미모사 2015.02.27
154620 하아6 슬픈 만삼 2014.05.23
154619 하아 날씬한 나도바람꽃 2018.04.16
154618 하승범 교수님 수업 들어보신분?9 한심한 함박꽃나무 2019.09.03
154617 하승범 교수님 소행론...10 깔끔한 며느리밑씻개 2017.06.20
154616 하승범 교수님 소비자행동론 수업에대해 학우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6 머리나쁜 말똥비름 2020.04.03
154615 하승범 교수님 소비자 행동롱 092 분반 수강하시는 분들!!! 피로한 꽃개오동 2017.03.24
154614 하승범 교수님 광고론 별론가요??2 끔찍한 원추리 2018.09.02
154613 하승범 교수님 광고론 황송한 으아리 2018.08.04
154612 하스스톤하는 게임동아리는 교내에 없나요?6 유치한 큰물칭개나물 2018.05.24
154611 하스스톤 하시는분?8 해괴한 누리장나무 2015.09.17
154610 하스스톤10 느린 뚝갈 2015.08.21
154609 하숙해보신 분들 궁금합니다~~6 귀여운 대추나무 2013.12.23
154608 하숙하면 어떤 단점이있나요?4 치밀한 개모시풀 2013.10.12
154607 하숙하면1 머리나쁜 이질풀 2014.11.04
154606 하숙하는 분들6 예쁜 가죽나무 2014.04.22
154605 하숙집추천좀7 빠른 매화말발도리 2016.01.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