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 이야기

초연한 물박달나무
  • 2021.03.18. 19:41
  •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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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적 이혼

 

그리고 정확히 16년 동안 한식집하면서 365일 연중무휴(설날 빼고)로 열심히 일하심

 

주방 이모2멍에. 홀서빙은 어머니가 혼자 다하심. 15개 테이블이라 최소 2명은 해야하지만 직원들 인건비 아끼느라

 

최소 하루매출 100만원. 주말에 많으면 200만원 찍을 정도로 매출은 꽤 됐지만 계속 오르는 원재료값+코로나 때문에 결국 2020년 08월에 가게 폐업

 

지금은 한달 180만원(최저시급)요양보호사 하시는 중

 

처음 가게 차린다고 빚을 얻었는데 그 빚 값고 하느라... 16년 동안 매일 일했지만 손에 쥐은 돈은 그저 지방아파트 전세값 겨우

 

뭐가 잘못이었을까 

노력이 부족했던걸까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5
우아한 숙은처녀치마 21.03.18. 19:45
글쓴님이 잘 풀려서 어머니 호강시켜드리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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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1.03.18. 20:30
우아한 숙은처녀치마
응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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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금식나무 21.03.18. 19:56
우리엄마 이야기인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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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1.03.18. 20:28
거대한 금식나무
진짜 연령대 있으신 여성분들이 할 수 있는 직업이 너무 제한적이네요..

요양보호사시라 최근에 코로나 백신도 맞으셨는데 여러모로 걱정도 되고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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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금식나무 21.03.18. 20:31
글쓴이
진짜 고생하시는거 아시죠? ㅠㅠ 저도 엄마 어깨 아프다고 할때 눈물나요 ㅠㅠ 밤샘근무도하고 ㅠㅠ 우리엄마는 이 일을 10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어요 우리 꼭 효도해요
0 0
수줍은 담쟁이덩굴 21.03.18. 20:14
건물 임대료가 어마어마 했나 보네..
가게 줄이고 배달로 한번 전환 해보지 그랬노..
16년동안 그정도 매출액이면 홍보만 잘해도 단골 손님 많았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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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1.03.18. 20:26
수줍은 담쟁이덩굴
처음에 배달의 민족 했지만.. 한식 메뉴특성상 배달 경쟁력이 없었어요. 특히 코로나로 단체 모임이 불가능한 것도 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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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바위채송화 21.03.18. 20:28
다시한번 돈과 제대로된배우자와 공부의 중요성을깨닫는다...
글쓴이너가마지막 희망이네 정신차리고열심히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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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1.03.18. 20:29
게으른 바위채송화
네 조언 새겨듣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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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바위채송화 21.03.18. 20:33
글쓴이
그래도 열심히해서 스울대다음으로 좋은국립대도 오고
쓰니님 큰 효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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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신갈나무 21.03.18. 21:41
그래도 한때는 한강 이남에서 스울대 버금가는 좋은 학교였는데 스울와보니 네임벨류가 마이 추락해서 아쉽습니다.글쓴이님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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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논냉이 21.03.19. 17:01
문제될거 없는데요 ?
홀로 사업도 성공한 한 경험있고 자녀분도 교육 잘시켜서 좋은 학교 보내셨잖아요 . 당당하게 지금까지 잘 살아 오신 분들을 자수성가라고 하는데 뭐 별 다른게 자수성가 인가요 아주 멋진 어머니랑 살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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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쎈 앵두나무 21.03.20. 19:28
근육질 논냉이
이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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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은대난초 21.03.19. 17:25
자본축적은 노동시간과 비례하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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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쎈 앵두나무 21.03.20. 19:27
어머님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혹시 건강에 이상 없는지 종합검진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돈도 돈이지만, 건강이 젤 우선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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