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할당이 있다는 점 부터가 이미 금융권에 그런 문제가 심각하단 반증이란건 생각을 못하시는건가요? 한번 금융권 여성임원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시면 사례가 꽤 많이 뜹니다. 이미 금융공기업들은 여성임원 전무한 곳이 많다고 뉴스기사도 났고요. 제작년쯤엔가 경남은행에 최초의 여성임원이 한명 나왔죠. 이번에서야죠. 여성임원이 없다는게아니라 어렵다는 건데 현대카드 임원 한명 얘기가지고 와서 반박을 하는건 부산대에서 구글간사람 한명 있는데 부산대에서 구글가기가 뭐가 어렵다는거니? 랑 똑같은데 내가보기엔
아 여초는 충분히 여자 간부가 많기가 아무래도 확률이 높죠? 들고오시는사례들보니까 전부 근거가 빈약한게 다시한번 간부급 여자는 일반 + 남초회사에서는 드물단 사실을 반증해줍니다. 그렇다고 이 팩트로 여자만 불리하다라고 말하고싶지는 않네요. 단지 '여자라서' 그런건 아닌거니까 사회적으로 이런저런 다른이유들이 있죠
그리고 다니기 힘들다를 진급으로만 쫍히시는거 같네요. 회사에서 다른 남성 진급자 처럼 똑같은 분량의 능력의 일을 해내고 똑같은 기간의 경력이 있는데도 여성이라 진급을 안 시켜주신다라는 말을 하고 싶으신거 같은데 단순히 여성임원이 적다는 그에 대한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성과들과 근속연수들을 들고와서 누구는 진급하고 누구는 못 하고 그런걸 비교하는 자료도 있나요?
제가 여초에서 남성직원이 힘들거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거운거든다거나 뭐 운전을 한다거나 간단한것들도 남성직원을 찾는거 같더라고요. 약간 나는 여자니까 니가 해줘 그런 느낌..? 뭔가 내 스스로의 힘으로 해보겠다 하는 노력은 없는거 같은..? 그리고 일 힘들다고 시집가서 애 키우고 싶어하시는분들도 종종 계시는거 같더라고요. 물론 다 안 그렇죠. 스스로 잘 하시는분들도 많죠. 뭐 요즘은 당직같은것도 남성들이 대부분 하다가 이제 여자들도 하고 그런식으로 바뀐다면서요? 그럼 뭐 이런 점들은 조금씩 없어지고 있나봐요. 또 그런것도 있고 소수의 남성이 여성들 사이에서 공동의 평가의 대상? 그런게 되는거 같은 느낌두 있구요. 남초에서 여성이 더 힘든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전 진급 얘기 먼저 꺼낸적 없고 여성진급은 하늘의 별따기다 라고 하시길래 본인 얘긴가 싶어서 여성진급시 뭐가 어렵냐 물어본거죠. 결국 그에 대한 답변은 듣지 못하고 그냥 여성임원수가 적다라는 얘기만 들었죠. 남초에 맞는 회식문화는 뭐고 여초에 맞는 회식 문화는 뭐가 다르죠? 회식을 강제하는 회사인가요? 남자는 집가면 육아 안하나요? 요즘은 맞벌이면 집안일도 반반 하는추센데 언제적 구석기시대 얘기하시는건 님도 다르지 않은데.. 임신은 경력 단절이 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커리어 때문에 애는 안 낳는 여성분들도 계시잖아요? 님 애 있는 유부녀라서 이런 얘기 하시는거는 맞죠? 남초에서 평가가 더 심하다고요? 저는 그건 잘 모르겠네요. 저는 남자로 살았기에 남초에선 사실 서로한테 관심이 없고 말도 별로 없고 지 할 일만 하기도 여초에서 소수의 남성이 평가의 대상이 됐었지 그런 경우는 직접 보지 못 했으니까요. 커피야 말단이 타는 악습이 있었던거지 여자라서는 아닌거고.. 구석기 시대 같은 상황을 보고 있네요..
군대가고 군호봉 받는건 남자가 손해보는겁니다. 군대 안갔으면 원래 그 호봉이고 돈을 받고 일을 했었겠죠. 26살 여자가 첫 입사하고 28살에 첫 입사한 남자보고 쟤는 바로 나보다 2호봉높네 이러는건 바보 같은 생각이죠. 그 여자가 남자였으면 26살입사가아니라 28살 입사 했을테니까요. 그 남자가 여자였으면 26살 여자가 입사했을때 입사 3년차 28살 여자였겠죠. 애초에 호봉은 원래 2호봉 높았을테고 돈도 2년치 벌었어야하는데 그걸 손해보고 군대간겁니다.
전 바깥일 잘해서 인정 받고 싶은 생각 없고 단지 가정을 지키고 자식들 잘 키우고 싶은게 끝입니다. 근데 그럴려면 남자들은 님 말대로 힘들다는 술진탕마시고 n차따라가고 하는걸 참고 해야 하는겁니다. 회식 좋아하는 사람들은 집 들어가면 마누라가 자식 뭐 시키는데 얼마가 필요하다 그런 돈 얘기 해대니까 술이라도 마시는거겠죠.
뭐 여성분이 하는 가게가 잘 돼서 아내분은 일 나가고 남편분은 집에서 애보고 집안일 하는 집도 있고 혹시나 나중에 제가 결혼해서 육아 때문에 누군가가 일을 그만둬야할 상황이 생기고 아내는 일을 하고 싶어하면 제가 그만둘 생각도 있습니다. 님이 말하는 육아휴직 빠방하고 그렇게 쓰고도 안 짤릴만한곳이면 공무원이나 공기업인가요?
남초직장에서 편한 여자는 꿀빨려는 사람이지 실제로 일배우고 일 욕심있는 사람은 쉽지않다. 좋은 상사 만나서 착착 배우면 모를까, 기본적으로 남초 직장 자체가 여자한테 큰 기대 자체를 안하고 어려운걸 안시키려함. 이러다 보니 꿀빨러에겐 좋지만, 어려운 일을 해내고 인정받고 커리어 만드려는 사람에겐 안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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