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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2021.04.24 21:53조회 수 1071추천 수 11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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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대 통합얘기 나올 때는 그렇게 시끄러웠는데 왜 이번 사태에는 조용한지 진짜 궁금하긴 하네
  • 부산교대가 아깝다는건 조민때문 아님? 오히려 옛날사람들한텐 부산대가 훨씬 더 올려치기돼있는데 ㅋㅋ
  • 제 생각을 핵심으로 요약하면 교대는 이기심때문에 저러는거고
    부산대는 교대정도의 수준이 그전에 통합하겠다는 대학수준만큼 심각하지 않고 + 크게 손해나 이익도 없으니
    하던지 말던지 관심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괜히 지는 듯한 생각 가지실필요없습니다. 부산대 하나도 교대에 안뒤떨어집니다. 더 낫죠.

    교대가 저렇게 발악하는 이유는 자기네들 빨던 꿀 계속 빨려는 이기심하나때문입니다. 진입장벽에 낮아지는게 싫은거.
    사범대가 왜그렇게 치열합니까? 편입 + 전과 + 복전 + 교직이수 다됩니다. 그니까 경쟁률도 쎄지고
    임용자체가 너무 힘들어집니다. 경쟁률이 수십대 수백대1에 육박하고 진짜 잘하는사람아니면 기본이 재삼수입니다.
    현업 중고등 교사는 재삼수도 빨리 된거라 하죠?

    교대가 일반대학에 편입된다 = 이화여대의 경우가 있겠습니다.
    이화여대 초교는 편입이 되긴하지만 복전 전과 불가합니다.
    더웃긴건 초교빼고 사범대는 또 복전이 가능합니다. ㅋㅋㅋㅋ
    나라에서 초교 to를 정해놓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이화여대를빼고는 초교는 거의 1년에 한번있는 시험으로만 들어갈 수 있는데 (편입 + 수능)
    이것이 진입장벽 역할을 톡톡히 해서 경쟁률을 해마다 3대1을 넘어가지 않게 유지를 해줍니다.

    근데 점점 교대들이 일반대학으로 통폐합이 된다? = 교대입장에서는 자기네들의 독립성이 무너지는 듯한 압박을
    받으면서 국가로부터 받던 꿀을 못빨고 점점 사범대화 되는게 싫은겁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임용합격하기 싫고 편하게 실컷 놀다가 임용 대충 3대1정도되는 시험 합격해서 전문직소리듣고 살고싶은겁니다.
    그냥 수능한번으로 인생이 보장받는 그 꿀을 포기할 수가 없는겁니다.

    전문성을 잃는다는 주장이 제일 웃기죠.
    요즘 사교육이 판을치는세상에 초등교사가 방과후까지 남아서 애들을 교육시키려고 열을내나요?
    빛의 속도로 퇴근하기 바쁘죠.
    그렇다고 공교육의 가장 큰 강점인 인성교육을 제대로 하느냐. 글쎄요...

    부산대에 사범대도있고 공대도 있고 상경대도 있고 훌륭한 아웃풋을 많이 내는 학과들이 많은데
    교대에 왜 조용하냐고요?
    교대는 부산대에 있으나 마나하니까 조용한겁니다.
    있어도 학교 네임밸류 떨어트릴 정도는 아니니 상관없고
    없어도 아무상관없는 학교입니다.
    그래서 조용한겁니다. 오면오는거고 말면 마는겁니다.
    그러니 괜히 왜 우린 조용하지?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아무상관없으니까 조용한겁니다.
    교대는 지들이 사범대처럼될까봐 무서워서 저러는거고요. 꿀빨고 싶어서.

    교대 입결 80%대로 떨어진지 오래됐고
    인구절벽 심각해서 임용 발령 대기율이 연간 40%가 넘는다죠? 이것도 계속 쌓이고 있고요.
    전문성 운운하려면 옛날교사들처럼 한반에 4-50명씩 데리고있었던 교사들 생각하면
    요즘은 그 반밖에 안가르치면서 이마저도 1교실 2교사제 도입하자고 주장하는 세금 루팡러들이
    전문성이라고 말하니까 어이가 없더군요 ㅋㅋ
    + 교대에 연간 배정되는 장학금도 어마어마하죠?
    지인이 진주교대 다니는데 아버지가 1금융권 은행 부행장입니다. 근데 국가장학금 신청이가능하더군요.
    진주교대는 장학금이 남아돈다고 합니다. 게다가 우리학교는 장학금이 학비에서 제하고 고지서가 날라오는 시스템인데
    거기는 학생계좌로 바로 꽂아주더라고요? 아버지가 1금융권 은행 부행장이 국가장학금을 받는게 가능하기나 한 일일까요
    근로자라 소득신고 다돼서 돈을 빼돌리지도 못하는데.

    좀 여러가지 얘길했는데 제가 사범대와 교대를 지켜보면서 교대에 할당된 혜택이 너무 심하게 많다는 것을
    옛날부터 느끼고 있었습니다. 뭐 억울하면 교대가면 되죠.

    근데 꿀을빨다빨다 눈이먼 교대학생들이
    나의 싸랑하는 우리 갓산대랑 영광스런 통합을 논의하고 있는 자리에서도
    자기네들 꿀통 뺏지말라고 왁왁대니 갓산대 동문으로서 어이가 없네요.
    그냥 저러겠지 하고 무시하고있는데 피누에 글이 올라와서 적어봅니다.

    제 의견은 "니들이 오든가 말든가 우리는 영원한 갓산대다." 입니다.
  • @착한 쑥부쟁이
    글쓴이글쓴이
    2021.4.24 22:47
    길게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착한 쑥부쟁이
    참으로 맞는 말입니다...
    사실 교대랑 합치면... 글쎄요... 당분간은 교대가 높을진 몰라도 초 저출산 시대가 되면 초등교사가 더 필요할까요?
    지금 있는 교사들도 자리 없어서 임용유예인 판국에 더더욱 인원 줄여서 교대라는게 없어지는건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애초에 초등교사가 그렇게 전문직이라고 생각들지도 않기도 해요 ㅋㅋ 꼴에 전문직 ㅋㅋ
  • 근데 조금 이해는가는게 본인들 학교간판이 내려가고 졸업생들은 모교이름이 사라지는거니까.. 뭐 입결갖고 반대하는건 좀 별로긴하다만
  • @즐거운 쇠무릎
    입결로 반대할 건덕지도 없음 그냥 부산대 하위학과랑 지네랑 비교하면서 정신승리하는거임
    부산대 공대 상대에서 부산교대 짓밟아버리면 찍소리 못할것들이 그냥 꿀통계속 끌어안고있고 싶은데
    이렇다할 근거는 없고하니까 입결얘기하는거임
  • @착한 쑥부쟁이
    ㄹㅇ ㅋㅋ 부산대 전화기랑 부산교대 컴교랑 비교하면 부산대가 더 높음 ㅋㅋ
  • 그냥 과 하나 더 생기는 거 같아서 크게 관심 없음
  • 초등교육과로 전과하고픈 친구들 많아질거같은디 ㅋㅋㅋ 쉽사리 반대안할듯
  • 반발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당연한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함
  • 노관심

    취준공부나ㄱㄱ

    ncs책ㄱㄱ
  • @도도한 풍접초
    글쓴이글쓴이
    2021.4.25 16:52
    .
  • @글쓴이
    입사 어떻게 하셨나용
  • @글쓴이
    내일 주간업무보고 자료나 준비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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