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좋은 말이시라 당황했네요.. 서울 사교육 시장 정말정말 과포화구요 . 스카이 출신에 잘 가르치는 강사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도 밀리고 잘리는 곳이 서울 사교육 시장이에요.
말빨말빨 하시는데 우선 스카이가 태반인 서울 사교육 시작에서 저희 학교 간판으로 학원에서 자리를 구하는 것도 힘들거고 들어간다고해도 결국 처음엔 학생들 아무것도 모르니까 좋은 학벌 강사 선택할거에요. 그리고 그런 강사들이 못 가르치는건 더더욱 아닐거구요.
학원에 강사로 들어가도 소위 학원별 일타강사들이 학생들 다 쓸어모으고 밑에 신참 강사들은 또 자기들끼리 경쟁해서 계절특강 자리 치열하게 얻고 거기서 실력발휘 이후 입소문 타야하는데, 수업 하나 배정받기가 힘들겁니다. 얻는다 하더라도 사실 정규반이 아닌 단기 수업+내년 계절특강을 맡을 수 있다는 보장도 안되는 상황에서 심적인 스트레스와 수입의 불안정성을 견뎌내셔야 해요.
부산도 아니고 서울에서 부산대 간판으로 학원강사 직을 유지하는 것 정말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서울은 진지하게 고민 및 탐색해보시고 진입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