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연상녀

교활한 호박2013.08.18 21:02조회 수 3952추천 수 2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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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녀가 처음으로 내가 사는 동네근처로 온 날이다.

그동안 내가 매일 그녀가 사는 곳까지 갔었는데, 뭔가 느낌이 새로웠다.

재밌는 데이트가 끝나고 그녀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같이 버스를 타고 가서 집까지 바래다주고싶었지만, 가난한 연인이 되기로 약속한 우리는 차비도 아끼기로했다.

그녀가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내게 카톡을 보냈다.

-자기 동네까지 오는데 이렇게 시간 많이걸리는데, 자긴 그동안 어떻게 군소리한번 안하고 우리동네로 왔어? 미안하고 고마워.

우와...날씨가 시원해지고 바람이 상큼해지는 느낌이 드는 귀가길이었다. 그 한마디가 너무 좋았다.

가난한 학생 만나느라고 이고생 저고생 다하고있고 앞으로도 고생할 우리자기 ㅋㅋ고마워 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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