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은건지 잘해주는게 좋은건지 헷갈려요 ..ㅠㅠ

글쓴이2013.08.18 23:41조회 수 3568댓글 21

    • 글자 크기

음... 소개받았는데요.. 이오빠가 너무 너무 잘해주십니다..ㅠㅠ

어디가려고 하면 진짜 그날 하루 스케줄딱 짜서 하루를 거의 여행식으로 돌아요

 

경남권쪽 좋은곳 보여주고 맛잇는거 먹여주고

드라이브도 하고 좋은데 구경도하고 집에 데릴러오고 데려다주고

또 정말 열심히 알아보고 찿아본게 보여요

너무좋고 잘해주십니다...

 

그래서 점점 호감이고 좋긴한데 이사람이 좋은건지 이렇게 잘해주는 특별한 데이트가 좋은건지 ㅠㅠ

모르겠어요 잘해줘서 좋은건가...

 

사귀면 진짜 맛집이란 맛집 좋은곳이란 좋은곳은 다 갈꺼같고

같이 맛잇는거 먹고 그런건 예상이되는데

서로 좋아지고 사랑의 감정은 예상이 안되요

너무속물같죠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서서히 빠져드는겁니다 원래..
  • 이만큼해주는데 따라 다니면서 모르겠다구요?
    지금 장난해요?
    받을 만큼 받고 아니라고 하면 무슨 ㅋㅋ
    진짜 어이없다
    호감없으면 애초에 따라가지마요
    속물같죠?가 아니라 속물입니다
    어장이라는 말이 여기일지도
    마음에 없거나 모르겠으면 따라다니지마요
    진짜 이상하네
  • @예쁜 매화말발도리
    좋은 댓글엔 추천이라고 배웠습미다
  • ㅋㅋㅋ호감 없는데 왜 자꾸 그래요
    3자가 보기에는
    아무 관심도 없으면서 그냥 그 사람이 해주는 거
    얻어먹고 다니는 걸로 밖에 안 보여요 ㅋㅋ
    그 사람이 무슨 가이드입니까 ㅋㅋㅋ
    사람 관계 그러면 안 돼요 ㅋㅋ
  • 글쓴이글쓴이
    2013.8.18 23:57
    저 호감있는데염.....;;;;;;;; 점점 좋아지는데 이오빠가 좋은데 데려가고 잘해줘서 그런건지 그냥 이오빠 자체가 좋은건지 모르겠다니깐여 ㅠㅠ
  • @글쓴이
    그게 무슨 소리예요
    앞뒤가 다르네 이수근 좀 만나보세요
    데려가고 잘해주는 건 당연히 자기를 좋아해달라고 그러는 거죠;
    그럼 글쓴 분은 멀쩡히 있는 사람을 좋아하기도 해요?
    그 사람자체를 좋아한다는 게 무슨 말인지 좀
  • @힘좋은 제비동자꽃

    ㅇㅇ.. 사람자체를 좋아하는데 이유가 필요한지..?
    그냥 마음이 따라가니까 좋은거 아닌가요?
    오래됬는데 아직 호감만있다면 더이상 얻어먹으러 다니지 마세요
    같은 여자가봐도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그냥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시키는거라고 밖엔...

  • 사람은 좋은데 잘 모르겠다도 아니고 잘해줘서 좋은데 잘 모르겠다뇨.
    잘해주면 누구라도 좋은거예요?
    그 오빠가 다음부터 아무것도 계획안해오고 그러면 안만날건가요?
    그런건 아니라고 믿어요.
    혹시나 그게 호감의 이유가 맞다면 잘 생각해보시구요.

  • ㅋㅋㅋㅋ 연애많이안해보셧죠?

    저정도로 해줬는데 자신의 감정에 확신이 없으면

    잘해주는게 좋은거네요

    그렇게잘해줄동안 본인은 뭔가 준비하고 베푼적 있으세요?

    없으면... 감정없는거에요
  • @날렵한 편도
    오 굉장히 예리하신듯!
  • 남자는 아무에게나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않죠!
  • 여태 확신 안선다면 그만 얻어먹어요. 남자입장에서는 열과 성을 다하는건데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는거 실례같네여
  • 나여잔데 댓글다이상함
    원래 초반엔 저런경우도있는거아닌가요?
    나도 만나다보니 좋아지고 지금은 죽고못사는 사이 되있는데 첫 한달은 긴가민가했음 솔직히.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라
    남자가 계속 잘해주고 진심보여주면
    서서히 그사람이좋아지고 사랑하게 될수도있는건데

    윗분들은 다들 만난지 얼마안ㄴ되서 뿅!하고 사랑에 푹 빠지는 금사빠들이신가
  • @거대한 율무
    아닌데

    계속 잘해주면 그 잘해주는거에 좋아지는거지

    그 남자 하나만 봤을때 사랑감정은 뒷전이거나 없는거져

    여자가 잘해주면 남자도 좋긴하지만 여자로서 사랑하는느낌을 못받으면 말짱도로묵이죠~ 오래 못감
  • 여자가 남자한테 이거하자저거하자 코스말해주고 옛다 나 데리고다니소 하는것도아니고
    보아하니 남자가 여자분을 엄청좋아해서 시간과노력과돈을 투자하는거같은데
    그걸보고 사람갖고논다느니 하는건 좀 아닌거같네요

    글쓴이가 마음도없는데 그냥 즐기는 여자부류는 아닌거같은데
  • 걍 이런글 쓰기전에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세요 그사람이랑
  • 글쓴이글쓴이
    2013.8.19 00:58

    사실 여태까지 두번봤거든요 ? 소개받은지 2주되서 근데 하루 데이트들이 좀 과하긴했어요 ;;; 아무래도 직장인이고 오빠 스스로도 평일에 못노니까 주말에 맛집탐방 드라이브가 취미인 사람이긴해요.. 그 오빠가 제사진 보고 소개시켜 달라구 해서 소개팅 이루어진거라 본인이 지금 의욕에 가득차있긴 하지만 제가 딱히 그렇게 이용하거나 얻어먹으려는 마음으로 만난건아니구요

     

    사람을 판단하는데 2주라는 시간은 짧잖아요... 저도 데이트가 딱히 나쁘지않아서 다음주에 여기갈래? 했을때 가겠다고한거고...

    이오빠가 사람 자체가 좋은지 지금 이렇게 같이 맛있는거 먹고 드라이브 하는게 좋은지 잘모르겠다는 말이였어요.. 사실 사람자체가 좋으면 그냥 놀이터 벤치에만 앉아있어도좋은거잖아요.. 잘해주니까 점점좋아지기는하는데 이게 사랑이 될 수 있을까 하는 확신이없다는 거구요 ㅠㅠ

    댓글보니까 오빠 조금더 만나서 생각하면 저 완전 먹튀한 여자될꺼같아요...
    이번에 끝내던지 확실히 사귈꺼면 만나던지 정해야될꺼같아요 ㅠㅠ

  • @글쓴이
    네 맞습니다 잘해주는거에 좋아서 사귀고는 보는데

    이성으로서 그런 느낌이 없으면 사겨도 오래 못가요

    오빠로서의 느낌과

    남자친구로서의 느낌은 다르지 않을까요
  • 먹을것 좀 싸와요
    혼자먹지말고
    같이먹어야 천국가죠
  • @해박한 만첩해당화
    김밥 헤븐 가요?
  • 이해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107 페미니즘이 변질된 이유394 멍청한 비수수 2016.08.28
168106 보성각 미분적분학 솔루션380 포근한 돼지풀 2019.03.17
16810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74 냉철한 질경이 2015.06.17
168104 우편물 분실은 그냥 답없나요ㅠㅠ372 무례한 더위지기 2017.05.03
168103 .331 배고픈 애기똥풀 2018.02.16
168102 제발 전라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지 맙시다..277 밝은 넉줄고사리 2019.04.04
168101 성의과학 수업에서 문제가 된 부분들257 밝은 당종려 2017.11.23
168100 생리공결제 역차별이라 생각합니다.255 멋쟁이 사철채송화 2016.07.11
168099 제발 나랏말싸미 보지마세요. 부탁드립니다...246 더러운 신나무 2019.07.26
168098 그들 논리 요약해줌245 활달한 현호색 2018.04.23
168097 군대 안가겠다고 시위나 하라는 여성분 보세요244 과감한 다정큼나무 2017.05.31
168096 댓글놀이 하실분241 무례한 갈풀 2014.12.28
168095 통합 찬성하는 사람들 의견을 귀담아들을 필요없는게ㅋㅋ235 겸연쩍은 시클라멘 2016.09.13
168094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31 착한 왕고들빼기 2018.04.13
168093 여성주의 동아리 여명에 해명을 요구합니다230 돈많은 애기참반디 2018.04.06
168092 신축 기숙사의 남녀 정원 문제 ( 여학생 100% ) + 12월 27일 대학생활원 측 문의 결과 + 12월 28일 대학생활원 측 공식답변229 현명한 벌노랑이 2017.12.27
168091 동물원 폐지하면 안되나요??(댓글에 대한 생각)223 재미있는 청가시덩굴 2017.03.26
168090 오늘 정말 수업태도가 최악인 학생들을 봤습니다217 다친 벋은씀바귀 2017.04.27
168089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08 잘생긴 도꼬마리 2016.02.03
168088 '경영대 단일 회장 후보' 글쓴이입니다204 과감한 노루귀 2018.11.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