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못 다니고 출근해서 일하다가 퇴근하고 코로나 때문에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집에만 박혀있어서 스트레스는 쌓이고 제가 너무 무능력해보이는거 있죠. 솔직히 저도 몇년뒤면 그럴싸한 곳에 취업해서 잘 살텐데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느낌? 당연히 나이가 더 많으니까 취업해서 앞서가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되게 공허하고 무능력한 기분이에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으면 사람이 우울해질 수 밖에 없더라. 나도 그래서 일 없어도 일부로 나가곤 해. 근데 지금 이 상태면 몇년 뒤면 그럴싸한 곳에 정말 취업할 수 있을까? 취업하신 분들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앞서 나간건 아니잖아. 너도 나도 현실이 만만치 않은거 알잖아. 뭐 여튼 지금 어차피 퇴근하고 할 꺼 없으면 산책도 하고, 책도 읽고, 여행도 가면서 힐링(?)하면서 좀 쉬는건 어때? 외모도 가꾸면서 자신감 찾아가는 것도 좋구 !! 지금 당장 달릴 기력이 없으면 쉬다가 에너지가 충전됬다 싶으면 그 때 구체적으로 계획 세우고 남들처럼 열심히 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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