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성추행문제 어떻게해야할까요

따듯한 금목서2013.08.19 14:22조회 수 156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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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가 장애인활동보조 일 하고 계시는데 맡아주는 애가 지적장애1급인가 2급인 18살 남자애에요 근데 얘가 사춘기가 와서 그런지 어머니랑 같이 길 다닐때 짧은 바지나 치마 입은 여자만 보면 가서 다리를 슥 만지고 온다네요ㅜㅜ
어머니가 못가게 하려고 해도 애가 90키로 가까이 나가는 거구라 어머니를 거의 밀치다시피 하면서 순식간에 가서 만지고오니까 난처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ㅠㅠ 당한 여자분은 난리가 나고 경찰서가자고 하고 어떤 분은 합의금 요구하고.. 그때마다 어머니께서 지적장애가 있어서 그런다고 죄송하다고 그러면 애가 장애가 있으면 밖에 데리고나오지말라고 그러는데 그럴수는 없잖아요..ㅠㅠ
제가 그 여자분들 같았어도 기분 엄청 나쁠것 같은데 에휴ㅠㅠ 복지사 선생님한테 말씀드려서 걔한테 훈계하고 해도 그때뿐이고 또 만지고ㅠ 막상 그만두기에는 돈 문제도 있고 사람을 바꾸기에는 맞는 사람 찾기도 힘들고 그래서 방법을 찾아보려는데 영 고쳐지지가 않네요..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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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연히 데리고 나가면 안되죠, 아니면 지적장애인이라고 두둔하면 안되죠. 저도 봉사활동 해봐서 아는데, 그런 변태행위 나쁜거 다 압니다. 지적 장애인이라고 여자 엉덩이, 가슴 만져도 사람들이 봐주는거 아니까 무의식적으로, 혹은 고의적으로 계속 그러는 거에요. 정말 경찰서 한번 끌려가서 된통 혼나봐야 조금이라도 자각합니다.
  • @머리좋은 작두콩
    특수학교에서 수업 마치고 나서 어머니께서 복지관까지 걔랑 걸어가거나 버스를 같이 타고 데려다주시는데 거기서 그러니까ㅠㅠ 밖에 안나갈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한번 경찰서 데려가서 경찰분한테 엄청 혼났는데도 며칠 안가네요ㅠ
  • @글쓴이
    네.. 글쓴이 어머니도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처음에는 좋은 마음에 장애인 복지관가서 봉사활동 하다가 지적장애인들 특히 성인남자들이 하도 성추행 하려고 해서 끝내는 다 관뒀습니다. 그 사람들 있죠, 지적 장애 있어도 해도되는 행동과 해서는 안되는 나쁜 행동 다 구별할 줄 알아요.. 현실적인 조언 드리자면, 경찰서 계속 들날락하고, 그런 더러운 변태행동을 했을때 경멸의 시선을 받고, '아 내가 지적장애인 이라고 해서, 봐주는게 아니구나, 다른 여성의 몸을 만지는 건 정말 나쁜 일이구나' 라는걸 세뇌시켜줘야해요.. 글쓴님 어머니 맘 고생 많으시겠어요정말,, 글만봐도 답답하고 화나네요. 글쓴이 어머니도 조심하라고 하세요.
  • @머리좋은 작두콩
    그렇군요 전 그냥 사춘기이고 인식 능력이 떨어져서 그러는줄 알았는데 다 구별할 수 있나보네요..ㅠ그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걔를 몇번 볼때마다 밉고 싫고 그러네요 그냥 바꿀 사람 생기면 바꾸시라고 해야겠어요 에휴 댓글 감사합니다
  • 우선 특수학교 담임샘에게 연락을 드려서 애가 밖에서 이러하다고 알려야할것 같네요. 알고 계신다면 그런쪽으로 분명 교육을하고있을겁니다. 만약 알고도 방치하면 특수교사의 자질이 의심되구요

    아니면. 학생이 무서워하는것이 있나요? 제가 겪은경운데요
    폭력이 심한 지적장애인이였어요 경찰을 굉장히 무서워하더라구요
    경찰아저씨한테 혼난다 경찰서가자 등등 이렇게하니까 폭력성이 거의 없어졌는데, 지금 이학생은 경찰도 소용이없는가보네요
    무서워하는걸 이용해서 혼내보세요 분명 성추행이 나쁘다는거는 인지하고 있을겁니다
  • @어두운 극락조화
    어머니께서 두번 정도 담임샘한테 연락드려서 말씀드렸는데 알고계신것 같드라구요 교육 하고 계신다는데 효과가 없나봐요.. 경찰을 무서워하긴 하던데 그때뿐이네요ㅠ몇번 더 경찰서에 데리고 가보던지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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