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성추행문제 어떻게해야할까요

따듯한 금목서2013.08.19 14:22조회 수 1565댓글 6

    • 글자 크기
저희 어머니가 장애인활동보조 일 하고 계시는데 맡아주는 애가 지적장애1급인가 2급인 18살 남자애에요 근데 얘가 사춘기가 와서 그런지 어머니랑 같이 길 다닐때 짧은 바지나 치마 입은 여자만 보면 가서 다리를 슥 만지고 온다네요ㅜㅜ
어머니가 못가게 하려고 해도 애가 90키로 가까이 나가는 거구라 어머니를 거의 밀치다시피 하면서 순식간에 가서 만지고오니까 난처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ㅠㅠ 당한 여자분은 난리가 나고 경찰서가자고 하고 어떤 분은 합의금 요구하고.. 그때마다 어머니께서 지적장애가 있어서 그런다고 죄송하다고 그러면 애가 장애가 있으면 밖에 데리고나오지말라고 그러는데 그럴수는 없잖아요..ㅠㅠ
제가 그 여자분들 같았어도 기분 엄청 나쁠것 같은데 에휴ㅠㅠ 복지사 선생님한테 말씀드려서 걔한테 훈계하고 해도 그때뿐이고 또 만지고ㅠ 막상 그만두기에는 돈 문제도 있고 사람을 바꾸기에는 맞는 사람 찾기도 힘들고 그래서 방법을 찾아보려는데 영 고쳐지지가 않네요..어떻게 해야할까요?
    • 글자 크기
경제학과 부전공! (by 정중한 변산바람꽃) 휴학 계획 중인데.. 등록금 질문.. (by 야릇한 풀솜대)

댓글 달기

  • 당연히 데리고 나가면 안되죠, 아니면 지적장애인이라고 두둔하면 안되죠. 저도 봉사활동 해봐서 아는데, 그런 변태행위 나쁜거 다 압니다. 지적 장애인이라고 여자 엉덩이, 가슴 만져도 사람들이 봐주는거 아니까 무의식적으로, 혹은 고의적으로 계속 그러는 거에요. 정말 경찰서 한번 끌려가서 된통 혼나봐야 조금이라도 자각합니다.
  • @머리좋은 작두콩
    특수학교에서 수업 마치고 나서 어머니께서 복지관까지 걔랑 걸어가거나 버스를 같이 타고 데려다주시는데 거기서 그러니까ㅠㅠ 밖에 안나갈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한번 경찰서 데려가서 경찰분한테 엄청 혼났는데도 며칠 안가네요ㅠ
  • @글쓴이
    네.. 글쓴이 어머니도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처음에는 좋은 마음에 장애인 복지관가서 봉사활동 하다가 지적장애인들 특히 성인남자들이 하도 성추행 하려고 해서 끝내는 다 관뒀습니다. 그 사람들 있죠, 지적 장애 있어도 해도되는 행동과 해서는 안되는 나쁜 행동 다 구별할 줄 알아요.. 현실적인 조언 드리자면, 경찰서 계속 들날락하고, 그런 더러운 변태행동을 했을때 경멸의 시선을 받고, '아 내가 지적장애인 이라고 해서, 봐주는게 아니구나, 다른 여성의 몸을 만지는 건 정말 나쁜 일이구나' 라는걸 세뇌시켜줘야해요.. 글쓴님 어머니 맘 고생 많으시겠어요정말,, 글만봐도 답답하고 화나네요. 글쓴이 어머니도 조심하라고 하세요.
  • @머리좋은 작두콩
    그렇군요 전 그냥 사춘기이고 인식 능력이 떨어져서 그러는줄 알았는데 다 구별할 수 있나보네요..ㅠ그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걔를 몇번 볼때마다 밉고 싫고 그러네요 그냥 바꿀 사람 생기면 바꾸시라고 해야겠어요 에휴 댓글 감사합니다
  • 우선 특수학교 담임샘에게 연락을 드려서 애가 밖에서 이러하다고 알려야할것 같네요. 알고 계신다면 그런쪽으로 분명 교육을하고있을겁니다. 만약 알고도 방치하면 특수교사의 자질이 의심되구요

    아니면. 학생이 무서워하는것이 있나요? 제가 겪은경운데요
    폭력이 심한 지적장애인이였어요 경찰을 굉장히 무서워하더라구요
    경찰아저씨한테 혼난다 경찰서가자 등등 이렇게하니까 폭력성이 거의 없어졌는데, 지금 이학생은 경찰도 소용이없는가보네요
    무서워하는걸 이용해서 혼내보세요 분명 성추행이 나쁘다는거는 인지하고 있을겁니다
  • @어두운 극락조화
    어머니께서 두번 정도 담임샘한테 연락드려서 말씀드렸는데 알고계신것 같드라구요 교육 하고 계신다는데 효과가 없나봐요.. 경찰을 무서워하긴 하던데 그때뿐이네요ㅠ몇번 더 경찰서에 데리고 가보던지 해야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1957 한국근현대사의흐름 이상한 털중나리 2013.08.19
11956 정보컴퓨터공학부 수업 증원 언제쯤 될까요?3 서운한 벚나무 2013.08.19
11955 도와주세요계과성님들8 멍청한 고광나무 2013.08.19
11954 8학기 초과자 장학금2 의연한 램스이어 2013.08.19
11953 국장 2유형도 등록금 고지서에 이미 나왔나요?1 처절한 백일홍 2013.08.19
11952 경제학과 부전공!2 정중한 변산바람꽃 2013.08.19
지적장애인 성추행문제 어떻게해야할까요6 따듯한 금목서 2013.08.19
11950 휴학 계획 중인데.. 등록금 질문..3 야릇한 풀솜대 2013.08.19
11949 헬스장이요8 생생한 땅빈대 2013.08.19
11948 학교에 돈이 없긴 없나보네요18 의연한 램스이어 2013.08.19
11947 콩국수가 먹고싶어요4 고고한 바위솔 2013.08.19
11946 글로벌영어 라는 과목이요 야릇한 물양귀비 2013.08.19
11945 성적우수장학금이요;4 어두운 개나리 2013.08.19
11944 경영 학생회비8 근육질 흰여로 2013.08.19
11943 국장 나머지 발표나면 조용한 수리취 2013.08.19
11942 전액 받아서 0원일때10 재수없는 만첩빈도리 2013.08.19
11941 학생지원시스템 접속이 안되는데4 허약한 섬잣나무 2013.08.19
11940 휴학하면 복학할때 성적장학금 못받나요?4 냉정한 여주 2013.08.19
11939 휴학생과 국가근로1 날씬한 장구채 2013.08.19
11938 국가장학금이 등록금에서 깎여서 나오나요?2 피곤한 물배추 2013.08.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