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졸업생분들이 대부분인듯 하지만 노력이 엄청 중요한것 같아

글쓴이2022.03.25 13:07조회 수 812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초등학교때 어떤 친구집에 가본적 있었음. 걔는 막 그때부터 아령사서 집에서 매일 운동하고 컴퓨터도 1시간이상 안하기로 부모님이랑 약속하고 집에오면 공부한다고 하더라. 나는걍 학원 갔다가 집가면 풀게임이었는데.. 그 상태에서 중학교에서 다시 만났거든? 근데 공부 잘하는편이긴한데 나보다는 못 하더라고? 그래도 얘가 어떻게 사는 친구인지 아니까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팔도 운동을 계속 꾸준히 했는지 엄청 두꺼워졌더라고. 그리고 별 일 없이 고등학교에 갔다? 나는 뒤늦게 사춘기가 왔는지 예체능 할꺼라고 학교 수업도 안 듣고 그냥 공부학원도 그만두고 따로 공부는 원래 안했고 공부를 그냥 손절 했다? 어린 마음에 공부는 언제든지 다시하면 성과를 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그러고 이제 나는 게으름뱅이 망나니로 살다가 뒤늦게 부랴부랴 수능 준비해서 부산대 겨우 들어왔는데 그 친구는 그 친구랑 같이 아는 친구 말 들어보니까 3년동안 주말에는 자기랑 매일 같이 도서관 가서 8시간씩 공부했고 디지스트에 갔다고 하더라고 결국 그냥 끝까지 꾸준하게 노력하고 계속 나아가는 사람이 결국 제일 잘 하는 사람인게 아닌가 싶더라. 학과에도 지나가다가 보면 계속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 많던데 그 사람들이 내가 공익근무하고 학교 다시 돌아오니까 현수막에 좋은곳 취업했다고 걸려있거나 어려운 시험 붙었다고 걸려있더라. 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해서 부산대 간 애도 친구말 들어보니까 이번에 임용 붙었다고 하더라. 나중에 잘 되는 사람은 보면 다 꾸준하게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더라. 뭐 내가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할 처지는 못 되고 그냥 이렇더라 라고 얘기해주고 싶었음.

*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934 금요일 개강인데4 야릇한 등나무 2023.08.26
167933 올해 해야 하는 중요한 업무들이 드디어 다 마무리가 됐네요3 센스있는 털도깨비바늘 2023.08.24
167932 조회수 수 천씩 나오는데 글이 이렇게 안 올라올 수가 있나요?6 정겨운 속속이풀 2023.08.24
167931 편견 안가지고 싶은데1 일등 터리풀 2023.08.24
167930 [레알피누] 펑2 유별난 꿀풀 2023.08.22
167929 [레알피누] .1 어두운 하늘말나리 2023.08.21
167928 날씨가 너무 변덕스러운데 기상청 예보가 거의 안 맞는 듯...2 털많은 월계수 2023.08.19
167927 조선소 다니시는 선배님들 질문있슴다1 적나라한 왕원추리 2023.08.18
167926 마이러버 기다리는중3 똥마려운 풍선덩굴 2023.08.18
167925 신입사원인데 부장님이 역학관련 지식 이것저것 물어보셨는데5 머리좋은 유자나무 2023.08.15
167924 날씨가 슬슬 풀리나봐요1 처절한 개나리 2023.08.15
167923 오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있었네요1 세련된 미국실새삼 2023.08.13
167922 친구가 취준생인데 직업무시(?)가 좀 심합니다4 화려한 고구마 2023.08.12
167921 자꾸 가르치려 드는 친구 손절할까요?4 흐뭇한 흰여로 2023.08.10
167920 태풍은 오늘 밤하고 내일 새벽이 절정인가봐요2 외로운 은백양 2023.08.09
167919 요즘 토익 개빡세네요3 해괴한 궁궁이 2023.08.09
167918 왜 이렇게 혼자만 아는 글이 올라와요2 근엄한 참회나무 2023.08.08
167917 이제야 누구였는 지 알 것 같네..1 서운한 개쇠스랑개비 2023.08.08
167916 마이피누도1 우수한 개별꽃 2023.08.08
167915 그 말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느껴질 지4 우수한 개별꽃 2023.08.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