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타에서 현실에 선을 긋고 사는 애들이 많은것 같다는 글을 봤는데

글쓴이2022.05.15 11:21조회 수 401댓글 6

    • 글자 크기

본인 잠재력에 비해 적당한 선에서 현실과 타협 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는 글이었음.

사실 본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 하려면 그만큼 환경이 뒷바침 해줘야 하는거임.

대학만 해도 나는 고1때부터 서울쪽 있는 대학 못 보내주니까 부산대가라는 얘기도 들었음. 학비도 2년만 내줄 수 있다고 하셨고 다행히 국가장학금 나와서 공짜로 다니는 중임. 그리고 지금도 졸업하고 취업하면 매달 25만원 보내달라는 얘기 듣고 있는데 내가 다른 어려운 시험을 준비 한다던가하면 거기에 드는 비용과 시간은 어떻게 하며 연구원이 되고 싶다고 한다면 대학원에가서 뭐 석사까지는 한다 치더라도 박사는 해외에서 못 할꺼고 그 긴 기간동안 수익이 크지 않을테니까 당장 졸업하고 돈을 벌어야 하는데.. 뭘 하든 다 자신에게만 보이는 선이 있음.

그리고 잠재력이 높다 한들 세계1등이 아닌 이상 그 사람보다 더 뛰어난 사람은 무조건 있는거고 잠재력이 높아도 그만큼 노력을 해야하고 그건 그 일을 좋아한다거나 그 일이 너무 하고 싶다거나 한거 아니면 환경마저도 안 바쳐주는 상황에서 그런걸 준비한다는게 쉽지 않음.

아니다 아무리 좋지 않은 환경에도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한 사람이 있다 하는 그런 반박은 안 받음.

*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니가 25만원씩 안드리면 집이 어려울 정도야?
  • @청아한 칼란코에
    지금은 상관없는데 나 졸업하면 아버지 퇴직하시고 연금 나오는데 집 산다고 대출하신거 갚으시려면 보내드려야할듯? 내가 살 돈도 내가 벌어야겠지? 보내드리는것도 보내드리는건데 내 생활비도 스스로 충당해야함. 근데 뭐 그렇게까지 시간 끌어가면서 더 무언가를 준비하고 싶냐 하면 그런건 없음.
  • @청아한 칼란코에
    근데 뭐 알바 같은거 해가면서도 다 할 사람은 다 하는데 그럴만큼 내가 출세에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걍 졸업해서 바로 취업하고 싶어
  • 부모님 무리해서 집사신걸 왜 니가 대신 갚아드려?
  • @청아한 칼란코에
    그럼 나 대학 다니는걸 부모님이 왜 돈 내주셔
  • 최소한의 양육도 책임안지실거면 자식 낳으면 안되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23438 십자수 실 구입할만한 곳있을까요?1 화난 광대싸리 2014.05.16
23437 계절학기 수업도 w가능한가요?5 질긴 산수유나무 2014.11.28
23436 아.. 성적도대체 언제볼수있죠.4 한가한 층층나무 2015.01.05
23435 [레알피누] .32 안일한 기장 2015.04.17
23434 학점에 관해 질문드리고 싶습니다.6 귀여운 가락지나물 2015.04.21
23433 졸업요건인 토익점수를 충족하지못하면 어떻게되나요5 끔찍한 박태기나무 2015.05.20
23432 [레알피누] 보통 과수석은 학점 어느정도인가요??14 질긴 차이브 2015.06.28
23431 중도 사물함 선착순 중계11 초라한 민들레 2016.03.19
23430 영어영문학과 초고난도 과목들.txt13 포근한 기린초 2016.04.21
23429 여러분 부모님은 어떠세요?23 힘쎈 비파나무 2016.05.07
23428 5급 기술고시요10 센스있는 숙은노루오줌 2016.07.30
23427 경영 전과 커트라인이 4.3~5정도 인가요???15 육중한 금송 2016.10.17
23426 취업 될놈될8 힘좋은 물아카시아 2016.12.04
23425 남자 키는 정말 중요한듯8 천재 개불알꽃 2016.12.06
23424 마블 영화 다봤는데7 털많은 왕고들빼기 2018.05.12
2342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0 어리석은 헛개나무 2018.07.17
23422 공용세탁실 갔더니 누가 물을 세탁기안에 넣더라구요34 우아한 참깨 2018.11.26
23421 2675명입니다!11 찌질한 뚝새풀 2018.12.14
23420 나 진짜 변태 같은 고민인데 말야11 적나라한 송장풀 2019.03.13
23419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 치밀한 갈대 2019.08.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