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타에서 현실에 선을 긋고 사는 애들이 많은것 같다는 글을 봤는데

글쓴이2022.05.15 11:21조회 수 408댓글 6

    • 글자 크기

본인 잠재력에 비해 적당한 선에서 현실과 타협 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는 글이었음.

사실 본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 하려면 그만큼 환경이 뒷바침 해줘야 하는거임.

대학만 해도 나는 고1때부터 서울쪽 있는 대학 못 보내주니까 부산대가라는 얘기도 들었음. 학비도 2년만 내줄 수 있다고 하셨고 다행히 국가장학금 나와서 공짜로 다니는 중임. 그리고 지금도 졸업하고 취업하면 매달 25만원 보내달라는 얘기 듣고 있는데 내가 다른 어려운 시험을 준비 한다던가하면 거기에 드는 비용과 시간은 어떻게 하며 연구원이 되고 싶다고 한다면 대학원에가서 뭐 석사까지는 한다 치더라도 박사는 해외에서 못 할꺼고 그 긴 기간동안 수익이 크지 않을테니까 당장 졸업하고 돈을 벌어야 하는데.. 뭘 하든 다 자신에게만 보이는 선이 있음.

그리고 잠재력이 높다 한들 세계1등이 아닌 이상 그 사람보다 더 뛰어난 사람은 무조건 있는거고 잠재력이 높아도 그만큼 노력을 해야하고 그건 그 일을 좋아한다거나 그 일이 너무 하고 싶다거나 한거 아니면 환경마저도 안 바쳐주는 상황에서 그런걸 준비한다는게 쉽지 않음.

아니다 아무리 좋지 않은 환경에도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한 사람이 있다 하는 그런 반박은 안 받음.

*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니가 25만원씩 안드리면 집이 어려울 정도야?
  • @청아한 칼란코에
    지금은 상관없는데 나 졸업하면 아버지 퇴직하시고 연금 나오는데 집 산다고 대출하신거 갚으시려면 보내드려야할듯? 내가 살 돈도 내가 벌어야겠지? 보내드리는것도 보내드리는건데 내 생활비도 스스로 충당해야함. 근데 뭐 그렇게까지 시간 끌어가면서 더 무언가를 준비하고 싶냐 하면 그런건 없음.
  • @청아한 칼란코에
    근데 뭐 알바 같은거 해가면서도 다 할 사람은 다 하는데 그럴만큼 내가 출세에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걍 졸업해서 바로 취업하고 싶어
  • 부모님 무리해서 집사신걸 왜 니가 대신 갚아드려?
  • @청아한 칼란코에
    그럼 나 대학 다니는걸 부모님이 왜 돈 내주셔
  • 최소한의 양육도 책임안지실거면 자식 낳으면 안되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586 [레알피누] 왜 내 인스타를 만들고싶어하지10 황홀한 꽃창포 2022.06.03
167585 먼저 인사받았다고 어제 글 썼는데...3 센스있는 감자 2022.06.03
167584 저물가 시대에 너무 익숙해서 평생 고물가는 교과서에서나 볼 줄 알았는데1 깔끔한 궁궁이 2022.06.03
167583 토익 학원 수업듣는데 먼저 인사하는거면 이거 그린라이트?6 안일한 뚝갈 2022.06.02
167582 아 잭스하고 싶다.2 상냥한 미국나팔꽃 2022.06.02
167581 부산대에서 수도권 약대 간 사람인데 마이러버 해도 될까...4 괴로운 백정화 2022.06.01
167580 요새 스웨덴밈 보고 드는 생각3 처참한 비목나무 2022.06.01
167579 아 캔두잇 포근한 애기메꽃 2022.06.01
167578 가까이많이앉았는데 이제 스카 등록안하시는것같네5 행복한 자리공 2022.05.31
167577 도서관에서 바로 앞에 앉아도 됨?9 빠른 참취 2022.05.31
167576 트위터하는사람?3 육중한 회양목 2022.05.30
167575 상처를 준 사람은 없다? 천재 굴피나무 2022.05.29
167574 내가 그녀에게 고백은 못하고, 쪽지 주면서 간만 보는 이유11 잘생긴 나도송이풀 2022.05.29
167573 일반공기업들어가면 뭐 그냥 직장인이라는인식이야 아니면12 엄격한 통보리사초 2022.05.28
167572 취준 그냥 연락주고받으실분있나요?8 엄격한 통보리사초 2022.05.28
167571 아싸의 의미가 뭐라고들 생각하심?7 어설픈 장미 2022.05.28
167570 도서관에서 그분에게 간식 주는 텀은 얼마가 좋을까요?12 기발한 산단풍 2022.05.27
167569 진짜인생모르겠어4 병걸린 고로쇠나무 2022.05.27
167568 볼때마다 이쁘네 그냥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시는데6 냉철한 애기현호색 2022.05.27
167567 [레알피누] 평범녀도 마이러버 가능??8 치밀한 생강나무 2022.05.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