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한 없이 우울하네

기발한 선밀나물2022.10.04 19:37조회 수 1972추천 수 1댓글 4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캠퍼스에서 너무 좋아했던 그녀

 

첫 수업에 반해서 무모하게 그녀의 옆자리로 바로 자리를 옮겨 앉았고 내가 느닺없이 말을 걸며 우린 친해졌지

 

늦은 밤 손을 잡으며 걸어가던 장전동 그 길은 아직도 잊지 못해

 

너와 나 이루고 싶은 큰 꿈이 있었지만 들려오는 너의 소식은 원하던 꿈을 이루지 못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고...

 

나 역시 중소기업을 다니며 결혼은 커녕 혼자 입에 풀칠 겨우 하는 상황

 

갑자기 너의 인스타를 들어가니 온 과거의 추억들이 스쳐지나 가며 눈물이 난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 글자 크기
. (by 뛰어난 참취) 잘 모르는 여자애들이 날 싫어하는거 같다.. (by 촉박한 메밀)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701 다음이 카카오에 먹히더니 블로그 서비스가 종료됐네요...7 센스있는 수송나물 2022.10.05
167700 .5 뛰어난 참취 2022.10.05
오늘은 그냥 한 없이 우울하네4 기발한 선밀나물 2022.10.04
167698 잘 모르는 여자애들이 날 싫어하는거 같다..3 촉박한 메밀 2022.10.04
167697 나는 사실 연애에 관심이 없는걸까?2 힘좋은 주목 2022.10.02
167696 여러분들은 보통 어떻게 스트레스 푸시나요10 야릇한 느티나무 2022.10.02
167695 가족들이 자꾸 경제적으로 저한테 기대려는 게 느껴지니까2 초연한 자목련 2022.10.01
167694 2년 9개월 전쯤에 고백하고 까였는데4 참혹한 박태기나무 2022.09.30
167693 [레알피누] 너무 서러워요3 포근한 노루오줌 2022.09.25
167692 [레알피누] 부산대 졸업생 모임 침울한 금낭화 2022.09.25
167691 푸틴이 핵 쏜다고 자꾸 협박하는데1 의연한 낭아초 2022.09.25
167690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라는데2 기발한 망초 2022.09.23
167689 코로나 후유증 너무 힘들다..3 어리석은 아주까리 2022.09.22
167688 이번 가을에 축제 하나요?2 꾸준한 푸조나무 2022.09.22
167687 나서서 일을 하면 욕을 들어먹는군요2 피로한 실유카 2022.09.21
167686 뀨루룩1 힘좋은 인삼 2022.09.21
167685 요새 문창회관 우체국 친절한가요2 힘좋은 달리아 2022.09.19
167684 [레알피누] .3 화려한 은목서 2022.09.19
167683 힌남노 겪고 난마돌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1 서운한 참나리 2022.09.18
167682 요즘 취업현황 안타깝네2 애매한 섬말나리 2022.09.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