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6개월차 신입사원인데.. 퇴사해야겠죠..

안일한 구상나무2023.11.29 09:34조회 수 37188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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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취준하지 않고도 저학년때 전공관련으로 해놓은 게 있어서 원하던 곳 온 건 좋았는데요.

 

학벌 이런 거 상관없이 다들 너무 일도 잘하고 똑똑하더라구요.  

 

근데 어쩌다보니 제가 뭔가 중요한 프로젝트 일부를 맡아서 하게 됐는데 애초에 성격이 엄청 소심 눈치 많이보는 성격인데 일단 지금까지는 질문도 적당히 하면서 혼자서 돌파해왔습니다.

 

근데 슬슬 일이 너무 어렵고 벽도 느껴지고 질문해도 슬직히 하나도 모르겠고 성격탓인지 부서에 친한 사람도 없고

 

회사 나가도 할 건 없는데 여기서 괜히 뭔가 제가 잘못해서 일이 터지면 어떡하지.. 싶네요.

퇴사하고 공무원이나 군무원이나 도전해볼까 싶기도 하고 

아침부터 멘탈 나갔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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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뭔가 커서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by 이상한 은방울꽃) 결국 엑스포는 안 되는 거였네요. (by 억울한 개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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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럴 땐 퇴근하고 나서 가만히 커피 마시고 노래 들으면서 아무 생각 없이 쉬세요. 혹여나 근무 중에 들었던 말 같은 건 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시고
  • @납작한 피소스테기아
    글쓴이글쓴이
    2023.11.29 11:54
    혼자서 막 해내니까 사람은 없는데 일은 쌓여있고 해서 던져주신 거 같은데..

    제가 봤을 때 최소 경력 3~4년 이상인 분들이 하는 거 같은데 마감기한은 점점 다가오고

    이거 체크했냐 저거 체크했냐 하시는데 하나도 모르겠고그렇네요ㅋㅋ
    내년 상반기땐 중소라도 넣어야 할 거 같아요. 여기 더 못 있을 거 같아요
  • @글쓴이
    그렇게 한 번 한계를 겪다보면 익숙해지고,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요. 한 번 버텨보세요
  • 다운그레이드 말고 옆그레이드 하려 하세요. 업무 상과 업무량 적은 회사로 이직을 해보세요.
  • 나랑 똑같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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