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 원어민 회화 두 달, 한국인회화 세 달 들어본 사람인데요.... 아마 괜찮을 거예요. 크게 한인회화랑 원어민회화가 있는데요, 1. 원어민회화를 들을 정도의 수준이 되신다면 서면이든 부산대든 어차피 모두 원어민이므로, 회화를 시작하는 데 있어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2. 한국인회화(식당에서 쓰는 말, 대중교통 이용할 때 쓰는 말 등등 필수적인 패턴 익히기) 의 경우는 뭐 수업 들으면서 영어로 이야기하는 빈도가 조금 적고, 같이 듣는 수강생들의 수준에 따라 수업수준이나 대화수준이 들쭉날쭉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 부분은 서면쪽 다니는 친구들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뭐 말이 길었습니다만 결론적으로는 회화라는게 같이 대화를 하는 게 중점적인 것이다 보니 강사진에 엄청나게 의존하는 게 아니니까... 서면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강사 차이도 크게 없는 것 같구요.
파고다에서 원어민회화 들었는데 수강료 아깝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수업 50분, 몇 마디 돌아가며 이야기하면 끝나 버려요.. 제 생각에는 같이 영어로 이야기 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서 특정 주제를 가지고 계속 영어로만 이야기하는 연습을 하는게 더 효과적이예요.. 모르는 표현 있으면 폰으로 찾아보구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