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회비 반환햇으면 좋겟다는 글들을 보고;;

정중한 꽃향유2013.08.24 23:36조회 수 1568추천 수 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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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해보고 그런 생각을 하는건지

아니면 이기적이더라도 나만 이득이면 좋으니까 해서 그런 생각을 하는건지는 모르겟는데

기성회비 반환됫으면 좋겟다는 글을 써대길래 나도 내 생각을 글로 써보려 함니다

기성회비 반환되면 학교 운영비를 지금의 수업료로만 감당하겟다는 거죠?

수업료 비싸야 4~50아닌가요?

그걸로 학교가 운영이 된다고 보시는지

국립대의 특성상 학비가 싼 이유는 다들 아시겟지만....글타고 이건 좀;;

저희과 선배 아부지가 학교에서 교수님으로 계시다가 얼마전에 다른데러 전임을 가셧는데 아무튼

그 형이 말하길 반값등록금 우리학교가 말하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조금 인하는 가능하겟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미국처럼 지원을 많이 받는 나라도 아닌데 그걸 반절로 해버리면 학교 폭삭 무너진다고 한여름에 에어컨? ㅋㅋ 말도 안되는 서비스 되버린다고 하네요 그정도로 학교 운영이 안될거라는데

솔직히 형편 안좋아서 성적은 되지만 사립대는 못가고 부산대 오신 분들 꽤 잇는건 알겟는데(저도 입시때에 사정이 많이 안좋아져서 성대 포기하고 부대 온거라서 1학년땐 부모님 원망도 좀 많이 햇음...철없늘때엿는데 군대가서 왠만큼 철들고 사회돌아가는거 조금 깨닫고 복학하기전에 1년정도 일하면서 부산대라도 감사하게 다녀야겟다는 마음으로 다닙니다) 학교 서비스 떨어지면 안그래도 부산대 입김이 어쩌니 다른 대학에비해서 메리트가 떨어진다니 하면서 걱정하는 분들도 많던데 다른 대학이랑 똑같이 기성회비 날라가면 우리학교 살아남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싸면 더 인풋이 많아지게되고 그럼 다시 살아나지 않겟냐 라고 생각하실수도 잇겟는데

학생만 생각할게 아니라 교수님들이랑 직원분들도 생각을 안할수가 없어요

그런분들이 불만을 가지고 일에 보람을 못느끼는 순간이 많아지고 쌓일수록 서비스의 질은 더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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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감.. 솔직히 우리학교가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태면 당연히 돌려받고 싶지만, 지금 상황에서 돌려받고 싶다는건 학교진짜 망하라고 말하는것밖에 더되나 싶어요. 당장 자기돈 돌려받는거만 생각하고 망한 학교 졸업장 안고 살아가는건 생각못하는듯.
  • 다만 그돈을 좀 뻘짓에 안썻으면.
  • 그럴거면 기성회비를 없애고 지금처럼 유지는하되 수업료라는 명분으로 받는게맞다고봅니다 부당이득이라는것에는 변함이없으니까요 그리고 수업료로 바꾸면서 지출내역도 투명해졌으면합니다. 지금처럼 유지하면 도대체 돈받아서 어디 써먹는건지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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