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이 너무 싫은 여자...

유치한 삽주2013.08.25 02:33조회 수 2695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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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밀당이 싫고 못하겟어요..

상대가 저한테 관심이잇고 저도 호감이잇다면

잘해주고 예뻐해주기만도 모자란 시간 아깝게 줄다리기하며
버리고싶지않아요

서로 잘해주고 힘이되어주는관계가 좋지 왜 힘들게하고

속상하게하며 만나야하는건지..

전 남자한테 약간 뭐랄까 순종적이고 맹목적으로 올인하는 타입이라 (물론 제일은 열심히합니다)

전 잘질려하지않는 진득한 남자를 만나고싶어요..

근데 그런 남자잘없는것같아요...

지금껏 몇안되는 연애엿지만 딱한번 빼고는 제가 다 차엿네요ㅠ

그 딱한번에 속하는 남자가 그런남자엿어요

그사람이랑 피치못할 사정으로 헤어지고나서

너무 힘드네요 사람만나는것도 이런 제자신도....

그냥 답답해서 끄적여봣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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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세상에 다 간보고 비위맞추기 바쁘지 밀당 안하는 남자가 드뭄
    찌질이들은 먼저 다가갈 용기는 없으면서 횟집 주방장도 아이고
    쉴새없이 떠보고

    밀당따위 없는 놈들은 안해도 될것 까지
    굳이 다 까발리며 그게 남자다운줄 아니 문제

    본인과 성향이 맞는 솔직한 남자를 만나는게 가장 좋지만
    여자분도 맘에들면 있는거 없는거 다퍼줄 스타일이니
    호구되기 십상

    이대로 진행된다면 정말 운이 좋지 않고서야 제대로 된
    연애 하기 힘드니 좋다는 남자가 생겨도 찬찬히
    뜯어보는것 외엔 답이 안보일듯

    참고로 전 남자
  • 전 님같은 스타일이엇는데
    여자들이 금방 질려해서 바꾼 케이스에요
    살짝만 빠꿔줘도 반응이 달라서 진짜 살짝만 긴장하고 행동하다가 이게 습관이 되버려서
    그런남자를 기다리기보단
    님이 약간만 변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밀당이라고 보지 마시고
    앙탈???ㅋㅋㅋㅋㅋ
    남편에게 소소한 긴장을 주는 것도 내조의 하나라고 보앗습니다
    더군다나 인간은 일정한 각성 수준이 잇어야 신체가 반응하는 유기체적인 특성을 가지고 잇다는걸 잊지 마세요
  • 사람이 간사해서 자기한테 잘해주면 금방 질려하죠.. 그기분 알아요
  • 밀당 하는거의 반대가 올인하는건 아닌데.. 올인을 할 때 혹시 집착하거나 너무 구속하진 않으셨는지.. 그리고 밀당은 여자남자 상관없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리가없죠... 윗분들말대로 간보고.. 어떻게 전략적으로 막 상대의감정을 움직이려고하는건데 좋은결과 기대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우선 올인하는거 자체가 님의 연애 타입이니까 쉽게 고칠수는 없을것이고, 올인을 하되 님 할일을 잘 하신다 했으니 그냥 잊어버리세요. 그러니까 다 퍼주고 떠나가니 기분은 나쁘겠지만 그건 님이 그만큼 그 사람이 옆에 있을때 할 수 있을만큼 최선을 다 했다는 거니까.. 차이든 차든 결과에 상관없이 마음을 열심히 표현했다는거 자체에 만족하세요.. 그리고 그게 정 싫으시다면 님 할일에 더욱 집중해보세요 특히 연락이요.. 올인하신다는분이 하는게 1. 연락 엄청 자주함..완전 별거 아닌거가지고.. 보고안해도 될거 엄청 보고하고 상대에게도 그걸 요구 2. 기념일도 아닌데 선물 왕창 퍼줌.. 소소한 편지, 초콜릿 등이 아니라 티셔츠, 신발, 가방 등등.. 뭐 아닌경우도 있겠지만 이런 습관 고치시면 될거같기도해요
  • 밀당은 필수임. 서로간의 적당한 거리도 필수. 아무리 서로 사랑한다고 해도 개인과 개인의 관계니까요.
  • 올인 싫어요. 부담스러움. 굳이 낮추실 필요가 없고, 남자가 직접 찾아오고 떠받들게 스스로를 높이세요.

    "나는 다 바쳤고 희생했다. 너도 똑같이 안하면 억울하다."
    이런 자세는 좋지않아요.
    오히려,
    "나는 멋진 여성이니까 니가 당연히 대우를 해줘야돼"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시면 남자들도 그렇게 대해주게 됩니다.
  • 헐 내가 쓴글인줄ㅋㅋㅋㅋㅋ
  • 님은 솔직한 스타일이신 것 같네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르니 님과 연애관이 같은 좋은 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좋은 인연 만나시길..!!
  •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아는거죠...

    만만하게 보는거죠...오히려...
  • @생생한 산비장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를 찾으시는군요 ㅎㅎㅎ
  • 내가 올인하니깐 너도 올인해라.......

    이게 상대방 입장에서는 제일 무섭고 부담스러운듯?
  • 연애는 결혼생활이 아닌 일종의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전 밀당안하면 재미없던데ㅋㅋㅋ
  • 안질려하는 남자 못만났다고 했죠?
    밀당이 없어서 금방 질리는거
  • 우와앙 내가쓴글인줄 저항 같은고민이시네요
    마구잘해주고싶은데남자가도망감 ㅋㅋㅋㅋㅋㅋ
  • @해괴한 비목나무
    으앙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잘해주기때문에 질려하는게 아니라 순종적이고 맹목적인게 상대한테는 부담이 될 수 있는것 같아요
  • 애매한 님 댓글처럼 전 가끔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요. 애정을 주는 건 좋지만 너무 갖다가 들이부으니까 숨이 막히는 느낌ㅜ... 저도 이러기 싫은데 가끔 답답하거든요. 뭐든지 정도가 중요한 것 같네여ㅜㅜ...
  • 전 밀당 안합니다
    한두번 보고 맘에들면 공략 들어갑니다
    그러다 바로 돌직구 던집니다
    그럼 여자반응은 '얘 왜이래? 푸훗 니가??ㅋㅋ'
    The end
  • 글쓴이분 상처받지마세요

    저도 그런 성격으로 지금 남친한테 지겹다 숨막힌다 부담스럽다는 말 들어가면서 사귀고 있는데요
    복에겨워 앞이안보이는거죠
    나중에 분명히 후화할거면서

    글쓴이분 분명히 더 잘맞고 더 아끼고 사랑하고 희생해줄 남자분 나타나실거예요
    아니 우리가 밀당 안하고싶어서 안하나요?

    사랑을하고 마음을주면 저절로 그렇게 돼서 그게 힘들다고 글적어놓으신분한테
    댓글들 너무하네요
    재가 쓴글 같아서 저한테도 상처가 되네요..

    태어날때부터 이렇게 태어나고
    주변에 사랑많이주는 성격이라 못고치는거알아요
    저는 평생을 울면서 노력해도 안고쳐지네요 전혀
    전남자 떠나갈때마다 다신 올인안해야지 다안퍼줘야지 밀당해야지 하다가도
    사랑하면 그게 저절로 그사람만바라보며 하나하나가 다 사랑스럽고 좋은데
    생각대로 잘 안돼요

    그렇다고 사귀는중에 구속하는스타일은 절대아니고요
    오히려 놔주는 편입니다
    이런성격때문에 구속하면 더 질려하고 떠나갈걸 알기때문에
    남들보다 더 힘들게 놓아주고 더 힘들게 지켜보네요

    저눈 지금남친이 너무 좋자만 가끔 저런 폭언을 내부을때마다
    더좋은남자. 날아껴줄남자. 나와 더 맞는남자 찾고싶어 떠나고싶어요
    아마 그렇게 되겟죠

    글끈이뷴에게도 꼭 잘맞는 착한남자 나타날터이니
    찬찬히 잘 둘러보며 좋은사람 찾길 바랄게요!!

    너무상처받지마세요
    저랑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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