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남자는 자고로 돈많아야된다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키큰 고추2013.08.27 17:21조회 수 2510추천 수 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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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생물관련 교양 수업을 들은 적 있는데

 교수님이 이런말씀 하더라구요

 

"남자들아 자고로 남자란 동물은 말이야 능력이 있어야해

처자식 먹여 살릴 자신없으면 결혼 하지마

 

그거 도둑놈이야 도둑놈

 

아무리 세상이 변한다 해도 가장노릇 똑똑히 잘 해야된다는건 변함없다. 그게 진짜 남자지

 

원시시대때부터 여자들은 말이야 힘좋은 남자 사냥 잘하는 남자 한테 시집가기 원했는데

힘좋은 남자=사냥감 많음=돈=우릴먹여살림 이런 공식은 예나 지금이나 안바뀐다.

 

여자들은 태어날때부터 모성애가 뇌에 장착하고 태어난다 여자들이 돈많은 남자 좋아 하는거 다 이유가 있어 자기 자식 잘 키울 남자 찾는거거든

 

열심히 돈벌어 이자식들아  나도 그래왔고 너네도 그래야된다 남자들아 공부 열심히 해라

 

나중에 결혼해서 처자식 배고프다고 찡찡거리는 소리 들으면 안된다. 자식이 머 갖고싶다 어디가고싶다 학원가고 싶다 할때 돈없어서 못해줘봐라 부모입장에서 얼마나 큰 슬픔이지..."

 

어찌보면 교수님 말씀이 남녀평등에 삐뚤어진 말씀을 하신지는 몰라도

 

먼가 좀 찡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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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너무 귀여워요ㅠㅠ (by 세련된 누리장나무) 교수님너무좋아요 (by 한가한 붉은토끼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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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새는 남자들도 돈많은 여자좋아하죠
    원시시대야 당연히 신체적인 능력차이때문에 그렇더라 할지라도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돈은 후천적 노력으로 획득 가능하지만 ㅋㅋ
    생물학적으로 남자들이 가장 많이 따지고 바라는
    여자들의 예쁜 외모는 후천적으로 힘들죠~
    요새는 성형이 발달해서 쉬울라나요? ? ?
  • @살벌한 백송
    그부분은

    누군가 화장으로 속이기 시작하니,

    모두다 화장으로 속이기 시작하고,

    누군가 성형으로 속이기 시작하니,

    모두다 성형으로 속이게 되어서,

    후천적으로 힘들다.. 라고 하는건 현실이랑 동떨어진 이야기인거같아요

    선천적으로 따라나온 외모가 어떠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견적이 많이 들어도 몇천만원인데,

    하다못해 알바를 몇년해도 모을수있는정도이니..


    다만, 거의 대부분이 하다보니,

    군비경쟁같이 안하면 떨어지는데,

    해도 그게 그거.. 정도가 되어버려서

    처음시작한사람에 비해서 혜택은 못보게 된정도?

    아무튼 후천적 미인이 되기 힘들다는건 이제 안맞는말인듯
  • 돈 많이 못 번다고 굶어죽진 않는 시대잖아요. 그 쯤 되면 좀 더 잘 누릴려고 버는거지. 그러니까 잘생긴 사람, 키 큰 사람, 재미있는 사람, 다양한 이상형이 있는거죠. 동의하는 이야기는 가장이라면 어떻게든 가족들 먹여살리고, 잘해주려고 노력해야하고 그렇게 못한다면 가슴 아파하고 미안해 해야하는거
  • 저희집도 폭삭 망했었는데..

    망했을땐 진짜 집안에 싸움밖에 없었고 모두가 괜히 사업한다고 직장이나 다닐것이지 하면서 저희 아버지를 무시했는데

    다시 일으켜서 예전에는 꿈도 못꿨을정도의 돈 버시니
    평화가 찾아왔어요
    이젠 아버지께서 달라붙는 사람들 떼어내면서 잘나갈때만 달라붙는 쓰레기라면서 무시하시는 처지가 되더군요

    그렇다고 사업이 좋은건 아닙니다
    한방이긴 한데 그 뒤에는 피와 한숨과 눈물, 그리고 술병이
    그 한방의 수십, 수백배가 쌓여있으니까요
  • @깔끔한 산수유나무
    공감합니다....
  • @깔끔한 산수유나무
    대박
  • 페미니스트는 저 교수를 욕해야합니다. 엄청 마초적인 발언ㅇㅇ
  • @재미있는 다래나무
    마초적이라기보단 현실이죠
  • 위에 댓글러 분들 이글의 요지는 이겁니다
    '여자들은 태어날때부터 모성애가 뇌에 장착하고 태어난다'
    '자기 자식 잘 키울 남자 찾는거거든'
    생물학적으로 남자와 여자가 다른 이유를 이렇게 명시한다고요
  • 돈이 최고입니다
  • 금전을 포함한 모든 가치관은 헤아릴수도 없는 많은 이유에 따라 변합니다.
    (원시부터 현재까지 무수한 시대와 상황을 겪으며..)
    GDP가 3만쯤가고 복지가 나아진다면..
    4만쯤가고 복지가 거의완벽해진다면..
    5만쯤가고 복지란 말이 필요없을때에도..
    과연 돈돈 거리면서 살까요?

    한 인간의 꿈이 돈앞에 무너지는 현실만을 비판하기엔,
    인간의 의지는 너무도 무한하다.

  • 그럼 남자가 돈 잘벌어야지 못벌어야되는건아니잖아여?ㅋㅋ
  • 교수님은 남자들은 돈이 있어야 한다가 아니라 가장으로서의 책임에 대해 말씀하신 것 같네요. 남녀 안 가리고 한 집안 책임지는 사람들은 돈이 많지는 않아도 열심히 벌어야 함..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거니까요
  • 아직도 저따구로 생각하니 기성세대 가장들이 돈갖다바치는 호구취급받지
    최근 세대 사람들은 좀 다르지 않나요?
    사랑하니 벌어다줘야한다? 내 행복이 최우선이지 결혼하기, 자식갖기는 선택사항아님?

    자식을 위해 희생........무조건적 희생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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