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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작약2013.08.28 01:41조회 수 3102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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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파고다vs부산대ybm (by 태연한 자란) 엘지니어스 대해서 잘아시는분 (by 조용한 노간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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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가 그런게 아니라 사람이 그런거아닌가요?

    입장바꿔보시면 답이나올것같아요
  • @황송한 나도송이풀
    근데 정말 남자애가 비정한 말을 해서 헤어진 건데 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이러니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사귈 때는 이래도 저래도 거의 제가 먼저 연락했는데 이제는 못 하겠어요. 뭐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 @글쓴이
    잘하셨어요. 그분에겐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필요한듯. 그냥 푸념거리하는 사람이라 생각하세요
  • @나약한 부추
    네,,, 고마워요
  • 일단은 친구로는 좋았는데 사귀고나니깐 별로였다는 얘기잖아요.
    그거 핑계에요.
    매력보단 단점이 보이고 흥미가 사라진거에요
    친구입장에서는 내를 좋아해주는 것에 너무 감사해서 잘해보려구했는데
    그게 글쓴이한텐 어필이 안된거죠.
    일기를 쓸거라는둥 힘들때 있어달라는건
    그쪽을 많이 좋아했다는거고 상처가 크단거에요
  • @깜찍한 피나물
    위에 그런 식으로 쓰긴 했지만, 저 그 친구 많이 좋아했구요 ㅜㅜ 표현도 나름대로 열심히 한 것 같아요. 근데 그 친구는 항상 헷갈리게 많이 한 거 같아요 지금도 사귀는 중에도 아 혼란스러워요 ㅠㅠ
  • @글쓴이
    비정한 말이뭐에요?
  • @깜찍한 피나물
    많이 노력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 할 거 같다.. 그런 말 했었거든요
  • @글쓴이
    하... 저랑 비슷한 상황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저는 제가 좋다는 티를 푹푹 내던 여자애가 사귀자고해서 사겼었는데 친구한테 대할때는 쌀쌀맞고 막말도하고 장난도치고했지만
    여자친구한테는 한없이 약해지고 잘해주고 싶더라구요.
    근데 친구들한테 대하던게 그친구가 생각했던 제 매력과 이미지였나봐요. 얼마뒤에 헤어지자고 말하더라구요. 친구일때가 졸았던거같다는 개소리와 함께요 ㅋㅋㅋ 저두 홧김에 군대갈려구하는데 외롭기도하고 내좋아한다니깐 그냥 만난거라고 막말한거죠
    .
    그게 제 5년전 연애 경험담입니드....
  • @깜찍한 피나물
    근데 저도 사귀고 나서 성격 변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면 그게 안 맞았을지도ㅠㅠ
    그렇군요 ㅜ
  • 왜 그러긴요
    저 분 입장에선
    남이 나를 좋아한다는 말에
    마음을 줬는데
    차였으니 힘들 수 밖에요
  • @코피나는 노린재나무
    저도 얘가 이런 말 안 하고, 그냥 헷갈린다는 식의 말들을 안 했다면 깨지고 싶은 마음도 없었어요ㅠㅠ
  • 어떤 여자아이가 나한테 좋다고 쫓아다녔음 사겼음 걔가 내를 좋아한다는건 알았음 근데 남자관계 엿같앴음
    뭔놈의 친구가 그리 많은지 왜 친구가 여자는 거의 없고 거의 남자인건지ㅋ 그리고 말하는것도 엿같앴음 대화를 하면 대화가 이어지지도 않고ㅋ 그래서 물어보니 항상 남자들이 지좋다고 지한테 잘해주고 지한테 먼저 얘깃거리 꺼내주고 그래서 자기는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모르겠다함ㅋ 뭐어쩌라고ㅋㅋㅋ 그래서 나도 항상 님 남친과 같은 맥락의 말들을 자주 했음 항상 나를 잡았음 그래서 계속 지켜보겠다면서 사겼음 근데 마지막에 정말 사람 빡치는 말을 해서 그냥 헤어지자고 했음 도저히 안되겠어서. 근데 나도 마음이 없진 않았기 때문에 많이 아쉬웠음 생각도 나고ㅋ 한번 생각해봐요 글쓴이 님이 그남자를 좋아했겠죠 근데 그남자를 위해줬는지 그남자가 싫어하는 행동 고칠려고 해봤는지 그남자가 좋아하는행동 할려고 노력해봤는지... 좋아한다고 마음 표현하기만 한다고 다 되는게 아님 안맞더라도 이해하고 맞출려고 노력하는게 보인다면 사랑스럽지만 그런 모습조차 안보인다면 좋아한다고 말하는것도 가식적으로 들리고 듣기싫어짐 상대방이 나를 좋아한다는걸 알더라도 '아... 이건 아닌갑다...' 하고 헤어질 맘을 먹게 되는거임
  • @친숙한 홍가시나무
    주변에 남자 많은 여자는 최악... 경험상 동성에게 인기 좋은 이성이 갑
  • @친숙한 홍가시나무
    찬란한 홍가시나무님은 거의 하소연 수준이신데,,,
  • 사람마음엔 이런게 있는 경우도 있는것같아요 제가 약간 그랬거든요. 일종의 자학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고통스럽고 찢어질듯한 마음을 가지면 상대방도 찢어질듯이 아플거다 라고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거죠. 상대방에게 죄책감을 심어주고자 노력하는겁니다. 그래야 자기를 잊지않고 기억할 거니까요.
    하지만 이런것에 동조할 필요는 없어요. 현재를 생각하면 죄책감에서 벗어나려고 손을 내미는게 당연해 보여도 미래를 생각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 행동입니다. 죄책감때문에 다시 만나 잘되는 경우는 없거든요. 오로지 시간만이 해결합니다. 이또한 지나간다고 하지않습니까 글쓰신분이나 상대방이나 시간이 지나야 옅어질겁니다
  • @난폭한 병꽃나무
    제일 진심어린 충고 같아요... ... 도움되었어요
  • 물론 상황도 다르고 남자여자입장이 바뀐상황이었지만 제 경험상 얘길 짧게 말씀해드리자면(길게썼다가 다 날라감)

    있을때는 몰랐는데 없어져보니까 글쓴이가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었는지 깨달은 것일수도 있어요

    많은 사랑관심받다가 이제 못받으니 허전 외로움 그리움 등등이 몰려와서 그러는 걸수도 있습니다

    엄청 잘맞고 친한 친구사이였다면 인간으로서 글쓴이를 그리워할수도있구요
  • 이상, 허접하고 애매한 답변이었습니당 ㅋㅋㅋ
  • @특이한 자귀나무
    인간으로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 그남자랑 계속만나는 상상, 나아가서 결혼까지 하는 상상해보세요
    지금 헤어진게 잘한거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 @애매한 엉겅퀴
    ㅇㅇ 맞음 어차피 끝까지 못 간다면... 언젠간 끝ㄴ
  • @애매한 엉겅퀴
    아....
  • 사람이 그런거에요.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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