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도 돈으로 쌓는 시대라는 말을 절감하네요.

괴로운 리아트리스2013.08.29 18:24조회 수 2208추천 수 1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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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때부터 본격 스펙 쌓기에 돌입하면서 지난 1년간 느낀 건 스펙을 쌓는데

 

절실히 느낀건 '돈이 정말 많이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원하는 자격증들을 준비하는데 교육비만 100만원이 넘게 들었고,

 

그간 따온 자격증들의 시험 응시료까지 하면 얼추 150은 쓴 것 같네요.

 

자격증 완성하고 나니 토익 900넘기는데 또 50만원 정도.. (학원비+2회 응시료)

 

오늘 토익점수 받자마자 곧바로 토익스피킹 1개월 완성과정 등록 25만원, 토익스피킹 응시료는 회당 무려 8만원

 

이제 4학년이 되다보니 알바는 꿈도 못 꾸고 매번 부모님께 손벌리는데 그래도 자식 공부하는데 쓰는 돈이라고

 

얼마가 됐든 바로바로 결제해주시는 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어서 좋은 곳 취직해서 효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한편으론,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어떻게 이 많은 비용을 홀로  다 감당하며  기업이 원하는 스펙들을

 

갖출지 걱정이 들기도 하구요..

 

씁쓸한 현실이긴하지만 어쨌든 우리 모두 성공해서 지금 노력! 훗날 다 보상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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