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폭행사건으로 학교 이미지가 말이 아니네요.
저는 회사에서 보안업무를 담당하던 실무자였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 학교 보안이 뭐가 문제인지 간단히 논하고자합니다.
1.CCTV의 적재적소 부재
사각지대 많습니다. 기숙사,건물 내부 뿐만이 아니라 캠퍼스 곳곳에 있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 범인은 자신이 익숙한 교내 코스로 범행 후 돌아갔을 겁니다. 특히 그 대담성으로 보아 사전답사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CCTV가 동선을 추적할 수 있을 정도로 설치되어있다면 어느 부근에 사는지까지 알 수 있었겠죠.
2. 통합보안관제 부재
외주업체에서 관리하는 듯 하지만 그 사람들 업무가 제대로 운영이 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자주 건물들 순찰하는 거 못봤습니다.그리고 통합보안관제의 경우도 기숙사 따로 학교건물 따로 더군요. 언제 통합할 계획인지... 통합해서 한 장소에서 관리해야합니다.
3. 적재적소의 여성 비상벨부재
여성들 전용 공간의 경우에는 여성비상벨이 설치되어야 합니다.그리고 비상시 울리는 경우 교내 외주업체와 경찰까지 직접 경보가 가도록 해야 하구요. 하지만 캠퍼스 보안 설계시 이런 고민은 단 한번도 없던 것으로 보입니다.
핸폰으로 쓰느라 글이 깊지 못합니다. 학생회에서 움직여 주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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