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학교1학년땐가 초6때 우리 아파트쪽으로 향하는 긴계단이 있었는데 그 계단에서 어떤놈한테 잡혀서 강제 뽀뽀당했어요.. 키스는 아니었지만 뽀뽀를 무슨 몇분동안 강제로 엄청 길게해서 ㅠㅠ... 사실 그일있고나서 스킨쉽에 굉장히 민감해지고 무의식적으로 남자를 기피하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저는 좀 사소한걸수는 있는데,, 남자들이 가슴크기가지고 뭐라하는것도 굉장히 기분이 나빠요.. 제가 누가봐도 마른체구라서 좀 앞뒤가 구분이 힘들긴하다해도, 내앞에서 대놓고 '넌 가슴이 왜이리없냐'이러는것도... 처음몇번이야 웃으면서 넘기죠..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은근 자존감많이 깎고 남자에 대한 인식도 많이 안좋아지는데 큰 몫하더라고요. 남자들은 여자볼때 다 몸만보나.. 다 그런생각하나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안그런거 알면서도 고치기 힘드네요;;
전 골목길에서 아저씨가 저를 힘으로 잡아놓고 가슴을 만졌는데..ㅠ사람 안지나갔으면 뭔 일을 당했을지 몰라요...가벼운 성추행이라도 진짜 내가 더럽혀진거같고 정신이 분열되는 느낌 들었어요...왜 성폭행 당한 사람들 중 자살하는 사람이 많은지 이해가 가요 진짜 성추행 성폭행하는 사람들 다 죽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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