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기가 끝날 때 쯤 적어도 행정학원론 전반에 대해 10회의 정독 및 50개 (대형) 중요 문제에 대한 서브 노트가 완성되어야 한다. 이 수업에서는 영문 문헌의 학습도 있는데 2013년도에도 이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아직도 ‘대학’이 무엇인지, ‘대학공부’가 무엇인지, ‘대학공부에서의 자신의 학업목표’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피동적 삶에 젖어 굼뜬 몸으로 부모의 돈․국가예산․시간을 소모하며 무목적적으로 수업에 임한다면 두 번이 아니라 열 번을 재수강해도 정확히 낙제될 것이며 제대로 공부하는 자가 오직 한 명만이 있다면 그 한 명을 표준으로 할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 수업에서 실패할 것인가는 과거의 선배들의 경험이 증명해 줄 것이다. 안일주의나 적당주의에 젖은 ‘고교 4년생’들이 평온히 살 수 있도록 방치함은 교수의 직무 유기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힘든 여정에 도전하는 소수의 숨은 제자(들)가 분명히 있을 것이고 그(들)의 진지함을 보호하고 돕는 것은 교수의 본연의 책무일 것이다. 새로운 의욕을 가직 수업에 임할 열정적 수강생들은 기대한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방학때 공부하지않으면 본수업 못따라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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