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오늘 오전 성폭행 사건 발생 보도 당일 자체 순찰을 하셨던 carber (마이피누 닉네임) 학우님을 만나서, 함께 진리관 주변을 돌면서, 사전에 돌아보았던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적해주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비원에게 무기, 손전등 등 필요
- 순찰을 체계적으로 진행
- 취약시간 대 순찰 강화
- 기숙사 외 외곽지역 건물 보안 대책 마련
- 가로등 노후부분 개선
- 일부 출입문 개선
2. 조금 전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대책 기자회견’ 보도 자료를 받고, 현재까지 마련된 대책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번 사건에 대해서 시스템 오류와 경비원의 실수 가능성 두 가지 방향으로 원인을 조사 중
- 성평등상담센터 등을 통해 피해 학우 안정을 위해 노력
- 경비 보안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비상연락체계 마련, CCTV 확충 등의 계획
- 경비인력 충원, 학생 자체 순찰단(과거 효원지킴이) 운영, 관련자 문책 등의 후속 조치 예정
범인은 잡혔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후속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학 본부에서 마련한 대책의 세부적인 진행을 확인하고,
덧붙여 carber 님이 제안하신 내용, 현재 온라인으로 진행중인 학내 안전에 대한 설문조사 등의 내용을
전달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학본부를 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사건 보도 직후 발빠르게 대응해서 순찰하시고, 함께 다녀주신 ‘carber’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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