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동안 배운게 이겁니다.
1. 과도한 페미니즘. 군필자들이 고생한 2년은 여자 임신이랑 퉁치면 된다는 식의 드립.(정확한 표현은 복기할 수 없지만 내용은 이렇습니다.)
2. 그외 현재 현안에 대한 생각. 예컨대 이석기는 간첩 아니다. 간첩이라고 몰고가는건 자유권 침해다.
2번은 그렇다 치죠. 사실 뭐 사람들에게는 모두 각자의 신념이 있으며 사실관계가 아직 확정적이지도 않은 것이니까요.
하지만 지나친 페미니즘과 여성우월주의 때문에 수업 듣는 도중 상당히 거북했네요.
거기다 핏대를 올리면서 어찌나 목소리가 걸걸하시던지...
앞자리 앉은 군필자들 죄다 엄숙한 자세로 있고, 여자들 중에서도 좌파쪽 여자들만 까르르 거리고 농담이라고 웃는 분위기였는데...
이거 참 수업을 들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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